출판사 서평
아! 여우다
비로소 여우가 또렷하게 보였어
눈빛에 드러난 여우는 강아지처럼 예쁘더라고
새하얀 털
뾰족한 주둥이
반들거리는 눈으로
나를 보고 있는데 눈을 뗄 수가 없었어
나는 그날 밤
여우에게 혼을 다 빼앗기고 말았어
한국인에게 내림으로 흐르는 그리운 서정과 동심의 세계를 동화작가 김일광과
2009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의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장호 화가가 아름답게 재현해냈습니다.
나 어릴 적에
아이들은 엄마, 아버지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지요. 잠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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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우다
비로소 여우가 또렷하게 보였어
눈빛에 드러난 여우는 강아지처럼 예쁘더라고
새하얀 털
뾰족한 주둥이
반들거리는 눈으로
나를 보고 있는데 눈을 뗄 수가 없었어
나는 그날 밤
여우에게 혼을 다 빼앗기고 말았어
한국인에게 내림으로 흐르는 그리운 서정과 동심의 세계를 동화작가 김일광과
2009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의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장호 화가가 아름답게 재현해냈습니다.
나 어릴 적에
아이들은 엄마, 아버지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지요. 잠자리에서,
“ 엄마! 엄마! 엄마가 어릴 적에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 해 줘.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가 나만할 때 이야기 해 줘.”
이들은 궁금합니다. 엄마, 아버지가 어릴 적에 어떻게 살았는지. 마치 할머니에게 옛 이야기 들려달라고 조르는 것처럼, 아이들은 엄마, 아버지의 어릴 적 이야기 듣기를 참 좋아 합니다. 엄마, 아버지는 어릴 적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주며 동심으로 빠지고, 듣는 아이는 성장기 겪어야 할 것을 간접 체험하면서 세상으로 나가는 중요한 통로를 하나 더 배우게 됩니다. 는 동화작가이며 초등학교 교사인 김일광 선생이 자신의 어릴 적 겪은 이야기를 글로 풀어 놓고, 2009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힌 장호 화가가 질감 있는 유화 그림으로 아름답게 풀어 놓았습니다. 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