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왜 능숙해지지 않을까
피아노는 어려운 악기이다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려면
연습보다 요령
2장 좋은 연주란 내용을 갈고닦는 것
연주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표현력
귀와 손가락을 연결하는 블라인드 터치
3장 힘을 빼면 연주가 능숙해진다
탈력이 모든 것의 기본
음을 약하게 내는 훈련이 표현력을 길러준다
균형 감각을 기른다
박자 감각이 유지되면 리듬은 간단하다
집중과 집착
빠른 패시지 연습법
트릴을 아름답게 친다
4장 피아노가 즐거워진다
능숙해진다고 느끼려면
슬럼프는 기회!
단골 곡이 있으면 실력이 는다
악보를 읽을 수 있게 되는 방법
발상을 유연하게 하자
악보대로 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5장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
실수에 집착하면 중요한 것을 잃는다
레슨을 받는 의미
사람들 앞에서 연주해야 성장한다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는 묘미
피아노를 계속하는 사람과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은 무슨 차이가 있나?
― ‘완벽하게’ 연주하기보다 ‘자기답게’ 연주하기
“연습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도무지 실력이 늘지 않아 계속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어느 순간 슬럼프에 빠져 포기해버렸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중간에 슬럼프에 빠져 힘들어하다가 포기해버리는 학습자들이 많다. 이에 대해 저자는 “즐기지 않는 한 피아노를 계속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성인들은 대개 노력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즐기는 것에는 서툴러서 요령 없이 연습만 하다가 쉽게 좌절하게 되는데, 이런 방식으로는 실력도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완벽하게 연주하기보다 자기답게 연주하기”를 그 답으로 제시한다. 완벽하게 치려고 하면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 없고 쉽게 좌절하게 되지만, 음악을 느끼면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면 어깨에 들어간 힘이 빠져 편안하게 칠 수 있고 자연스레 실력도 향상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실력이 부족한 성인 학습자들이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요령’도 알려준다. 빠른 패시지 연습법, 트릴을 아름답게 연주하는 요령, 자신의 수준에 맞게 악보를 변형하는 방법, 빠르게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요령, 실수했을 때 동요하지 않는 방법 등이다. 이런 요령을 알아두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조금 수월하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어떤 매력이 있나?
― 음악성은 평생 진보하고 감성은 점점 깊어진다
“피아노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게 아닐까?”
“지금 시작해서 언제 좋아하는 곡을 연주할 수 있겠어?”
피아노를 시작하고 싶지만 너무 늦었다며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피아노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고, 몇 살부터 시작하든지 ‘음악성’은 평생 진보해나간다고 말한다. 마음이나 감성은 노화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더 깊어지고 성장한다는 것이다. 성인 피아노 학습자들은 피아노를 배우면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