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순종만 하라
지난 3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두렵고 불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서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실지 생각하고 그 일만 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저를 두려움과 염려의 감옥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하게 되어 안식월을 보내며 은퇴 이후를 위하여 기도할 때도 주님은 동일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순종만 하라.”
코로나19로 너무 힘들 때 부목사 한 분이 설교 중에 “우리는 지금 좋은 때를 만났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저는 크게 “아멘” 하였습니다. 은혜는 편안하거나 잘되거나 성공했을 때가 아니라 시험이 오고 고난이 닥칠 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형편과 상황을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낙심되고 절망될 때가 너무나 분명한 은혜의 때입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매 순간 주님만 바라보고 순종하며 살 뿐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움이 계속되고, 한국 교회와 우리나라와 개인적인 사정까지 걱정할 것이 많지만, 우리가 할 일은 너무나 단순합니다. 매 순간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오직 그 생각만 하는 것입니다. p.14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정말 제한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 동안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습니까? 생각해보면 주님 만나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p.25
우리는 기쁜 사람을 만나야 기쁘고, 기쁜 일이 생겨야 기뻐하는 조건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본성 안에 ‘기쁨’이 있으십니다. 이것이 기가 막힌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이 구원인 것입니다. p.41
이제는 정말 하나님께 승부를 걸어야 할 때입니다. 말 한마디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을 하고, 행동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