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만든 로봇을 찾아 온 집 안을 뒤지던 지호는 아빠가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화도 나고 눈물도 납니다. 돕겠다고 나선 누나와 동생과 함께 쓰레기통과 분리수거함을 뒤지는 지호. 만들어진 소재를 떠올리며 분리된 로봇 부품들을 하나씩 찾아내는데, 아무리 찾아도 로봇 눈을 찾을 수가 없었지요. 위기를 맞은 세 남매는 로봇 눈을 찾게 될까요? 지호의 소중한 로봇은 다시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실제로 세 아이의 아빠인 현대환 작가는 어렸을 때 아끼던 물건을 부모님이 버려서 슬퍼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빠가 되어 아이들에게 똑같이 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는 미안한 마음에 이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고 해요. 현실 반영 100프로인 만큼 <로봇을 찾아라!>는 엄마, 아빠, 아이 할 것 없이 뜨거운 공감을 자아낸답니다. 또한 <파닥파닥 해바라기>,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람 작가의 그림으로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 완성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책은 로봇 부품들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쓰레기 분리 배출, 재활용과 재사용에 대한 알찬 정보들도 함께 얻을 수 있어요. 귀여움과 똑똑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아주 완벽한 그림책 <로봇을 찾아라!>를 만나 보세요!
누리 과정 연계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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