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마음읽기에서 마음 헤아리기로, 판단의 언어에서 헤아림의 언어로
1장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왜 인간관계는 아무리 노력해도 힘든가?
1 존중의 핵심: 그 얘기 이제 안 하기로 했잖아
2 대화는 연습이다: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3 마음의 연결: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한다면
4 진짜 배려: 당신의 배려가 상대에게도 배려일까?
5 다름의 존중: 거리두기는 존중이 될 수 있을까?
6 읽기를 넘어서: 나는 당신의 마음을 잘 모릅니다
7 자기중심성의 인정: 친구에게는 있고 나에게는 없었던 것
8 구체적 표현: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얘기할까
9 마음 헤아리기란 무엇인가: 습관적 마음읽기에서 나와 당신의 마음 헤아리기로
2장
서로 좋은 관계로 가는 길
마음 헤아리기는 어떻게 관계를 변화시키는가
1 성인의 애착유형: 사랑받고 자랐으니 안정애착 아닌가요?
2 내적 경험의 반영: 늘 삐딱하게 말하는 사람
3 마음의 미러링: 이것이 너의 마음이란다
4 관계의 균형: 왜 남의 마음만 헤아리는가?
5 마음을 관찰하는 마음: 친구가 당신을 만나 자꾸 시계를 본다면
6 읽기의 언어, 헤아림의 언어: 당신에게는 헤아림의 언어가 있나요?
7 함께 성장하기: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갈수록 깊어질까?
8 마음의 손상과 복구: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가 꺼지는 순간
9 갈등을 푸는 법: 마음 헤아리는 사회
3장
마음 헤아리기의 작동
어떻게 마음을 헤아릴 것인가?
1 인정의 시작: 너의 마음과 내 마음은 다르다
2 한 사람, 하나의 문화: 어떻게 너까지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3 최선의 기준: 서로의 한계를 받아들이기
4 진정의 기술: 동요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그라운딩
5 판단하지 않는 마음: 마음과 거리를 두는 혼잣말 연습
6 조망수용의 힘: 자신의 관점 억제하기
7 적극적 질문: 상대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면
8 일상의 헤아림: 오늘 뭐 했어?
9 자기돌봄의 언어: 내 마음을 헤아리는 말들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자기가 작아지는 사람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자꾸 끊어지는 사람
대화로 갈등을 풀려고 하지만 대화할수록 꼬이는 사람
공감능력이 부족하거나 과해서 부담스럽다는 말을 듣는 사람
남의 마음을 헤아리느라 막상 자기 마음은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
관계 때문에 힘들지만, 그 관계가 좋아지기를
누구 못지않게 바라는 당신에게
마음 헤아리기의 심리학을 권합니다
왜 인간관계는 아무리 노력해도 힘든가?
관계에서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나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인간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상담실에 오는 사람은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거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누구 못지않게 관계를 중시하고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이들은 자신과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더 큰 문제는 부정확한 마음읽기로 인간관계를 맺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을 잘 모르면서도 잘 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또한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자기주장’이나 ‘선 긋기’처럼 자기보호만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니 어느새 친밀감을 느끼는 관계는 줄고 점점 고립되어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상대의 마음을 궁금해하고 헤아림의 언어로 이해하는 ‘마음 헤아리기 대화’가 필요하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을 파악하고 소통하는 두 체계를 제시한다. ‘마음읽기’는 자신의 느낌이나 짐작으로 상대의 마음을 판단하는 것을 가리키며, ‘마음 헤아리기’는 판단을 유보하고 상대의 마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중 ‘마음 헤아리기’가 작동하면 섣부른 판단이나 조언이 아니라 상대에게 공감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대화가 오갈 수 있다.
‘마음 헤아리기’는 판단을 유보하고 상대의 마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마음읽기 vs 마음 헤아리기
마음 헤아리기가 왜 관계지능의 핵심인가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할 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