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예민함의 힘 : 세상을 다르게 감지하는 특별한 재능
저자 젠 그랜만, 안드레 솔로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3-09-06
정가 19,800원
ISBN 9791171170692
수량
서문

1장 예민함: 약점일까? 특별한 능력일까?
과도한 자극으로 가득한 세상 | 예민함과 수치심 | 예민함이란? | 예술가와 천재만 예민한 것은 아니다 | 나는 얼마나 예민할까? | 예민할수록 뛰어나다 | 그들의 특별한 능력 | 예민한 사람의 뇌 작동 방식 | 뛰어난 지능과 공감 능력 | 예민함의 특징 | 예민함을 손가락질하는 사회 | 예민한 사람들의 관점: 센서티브 웨이

2장 예민함이라는 재능
전설적인 록가수의 예민함 | 예민함을 결정하는 유전자 | 사회적 예민성 유전자 | 센서티브 부스트 효과 | 예민함의 3가지 유형 | 트라우마와 예민함의 연결 고리 | 태아기 스트레스와 예민함의 강도 | 유전인가, 환경인가? | 장점을 극대화하는 특성: 밴티지 예민성 | 예민한 사람의 무한 성장 | ‘지금’을 결정하는 능력

3장 예민함의 다섯 가지 선물
동물학자 제인 구달의 공감 능력 | 예민한 사람들은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 공감 능력이 결핍된 사이코패스 | 윤리의 핵심 요소 | 깊이 공감하여 문제를 해결하다 | 창의적인 사람의 예민함 | 뛰어난 감각 지능 | 인지적 처리 능력 | 깊은 감정: 잠재력을 일깨우는 비밀 열쇠

4장 지나치게 시끄럽고, 복잡하고, 빠른 세상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뇌 | 과도한 자극에서 탈출하기 | 과도한 자극을 일으키는 원인 | 양동이 이론 | 몸의 8가지 감각 시스템 | 3가지 감정 조절 시스템 | 만성적인 과잉 자극 | 과도한 자극을 줄이는 방법 |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하자 | 휴식을 취하다 | 안정감을 주는 행동 | 머리를 덜 움직이자 | 아이를 위로하기, 나를 위로하기 | 인지적 뇌를 활성화하자 | 안식처 만들기 | 건강한 경계 설정하기 | 감정이 보내는 메시지 듣기 | 웃고 노는 시간 만들기 | 이 또한 지나가리라

5장 공감 능력이 뛰어나서 생기는 고통
예민함이 장애물이 되었을 때 | 공감 능력의 이면 | 정서 전염의 명암 | 친한 사이가 주는 높은 전염력 | 공감에서 연민으로 |
★ 정신과 의사와 심리상담사 모두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 ★
“이 책은 예민함에 대한 내 생각을 바꿔주었다. 예민함을 이해하고 다루기 위한 최고의 책이다!” _정신과 의사 김지용
“예민함이라는 단어에 가스라이팅을 쏟아내는 사람들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지켜주는 방패 역할을 해줄 책!” _심리상담사 웃따(나예랑

왜 우리는 예민함을 고쳐야 하는 부정적인 기질로 여기는가?
“예민함이란 나약한 특성이 아닌 특별한 능력이다.”
현대 사회는 예민한 감각을 숨기라고 강요하는 문화가 존재한다. 반찬 투정하는 아이에게 아무거나 골고루 다 먹어야 건강해진다고 타이르고, 불만이 있는 사람에게 원래 규칙이 그러하니 잘 따르라고 강제하며, 외부 자극에 취약한 사람에게는 산에서 혼자 살 거 아니면 이 정도 시끄러운 건 참아내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태도는 ‘강인함의 신화toughness myth’의 한 축으로 설명된다. 강인함의 신화란 나약하고 사소해 보이는 것은 멀리하고 오직 강해 보이는 특성만을 부각해서 긍정적인 것으로 용인하는 문화적 태도를 말한다. 즉 강인함의 신화에서 예민함은 부정적인 기질이 되고 제거해야만 하는 특성으로 이해된다. 강인함의 신화에서 예민함의 정의란 이렇다. ‘예민함은 결함이며, 감정적인 모습은 곧 나약함의 표시다. 공감 능력은 이용당하기 쉽고 고난을 참을수록 값진 성과를 얻을 것이며, 휴식을 취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그 자체로 부끄러운 일이다.’ 사회는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강인함의 가치관을 주입했고 예민한 사람들조차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섬세함을 나약함으로 여기며 보통 사람들처럼 보이기 위해 거짓 가면을 쓴다. 이러한 사회에서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예민한 사람들은 삶의 불일치를 느끼며 괴로워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일이다.
예민함에 대한 삐뚤어진 관점을 조정하기 위해 첫 번째로 할 일은 예민함을 결함으로 보는 태도를 바로잡는 것이다. 예민함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단순히 예술가나 천재의 영역에서만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