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의 글
감수자의 말
역자의 말
제1장 대화: 고요한 극장을 떠나며 Talking: Leaving the silent theater
제2장 안전: 원초적 욕구들 Security: Primal needs
제3장 통찰: 마음먹음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Insight: The heart has its reasons
제4장 왜곡: 비뚤어진 거울 Distortion: Warped mirrors
제5장 정체성: 분열된 자아 Identity: The divided self
제6장 이야기: 인생이야기 Narrative: Life story
제7장 나르시시즘: 물에 비친 나 자신을 응시하기 Narcissism: Gazing into the pool
제8장 섹스: 치명적인 자동차 Sex: Mortal Vehicles
제9장 열등감: 부족함이 주는 위로 Inferiority: The consolations of inadequacy
제10장 욕망들: 소유욕의 덫 Want: the acquisition trap
제11장 역경: 뿌리 깊은 슬픔 Adversity: Rooted sorrows
제12장 의미: 존재해야 하는 이유들 Meaning: Reasons to exist
제13장 수용: 오직 하룻밤에만 피는 꽃 Acceptance: A flower that blossoms only for a single night
제14장 결론 Conclusion
참고문헌
감수자의 말
“너 자신을 알라(Know thyself”
태고(太古 때부터 인간의 의식이 싹트며 내던진 원초적인 질문을 소크라테스는 마지막 독배를 마시며 후대에 전했다. 프랭크 탤리스(FrankTallis의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내 귓전에 울려오는 소리는 바로 그것이었다: ‘너 자신을 알라. ’
탤리스는 우리에게 이 시대와 사회에 팽배해 있는 우울감에 맞서기 위해 예술, 특별히 화가 호퍼(Hopper의 대표작인 <밤을 새는 사람들>을 상징적으로 분석하면서, 인간 심층을 탐구했던 프로이트(Freud와 융(Jung의 생각들과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다양한 심리치료사들, 랭(R. D. Laing, 에리히 프롬(Erich Fromm, 프리츠 펄스(Fritz Perls,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 도날드 위니캇(Donald Winnicott, 앨버트 엘리스(
Albert Ellis의 삶과 그들의 사상을 진솔하게 소개한다. 마치 저자가 바로 내 곁에 서서 아름다운 길을 산책하며 들려주는 재미있 는 이야기처럼 편안하고 생생하다.
“오늘날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불행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 속에 산다. 경제학자들은 그 결과로 서구 자유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한다. 나는 심리치료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공식, 틀이 잠재적인 치료법으로서 더 자주 논의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심리치료가 만병통치약이라고 결코 주장하지는 않지만, 심리치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인간 불행의 본질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로서 이 책은 대중 심리학의 진부한 표현과 사이코버블, 정신분석의 카우치에 대한 만화 삽화를 초월한다.”라고 테일러는 자신있게 말한다.
정교하고 읽기 쉽게 잘 번역된 이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다듬고 교정하는 마음으로 정독을 하면서, 나는 프랭크 탤리스(Frank Tallis가 지닌 심리치료 이론에 대한 박학다식함과 미술에 대한 깊은 식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