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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 - 콘텐츠 폭식의 시대 어떻게 승자가 될 것인가
저자 데이드 헤이스, 돈 흐미엘레프스키
출판사 알키
출판일 2023-12-08
정가 25,000원
ISBN 979117125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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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스트리밍 업계의 인물들 │ 들어가며

1부 새로운 기준이 된 넷플릭스
1장 꿀벌들 가운데 텔레비전의 발견
2장 할리우드의 새로운 중심
3장 명성에 부응하는 넷플릭스

2부 전쟁의 서막
4장 피의 결혼식
5장 하던 대로만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죠
6장 쿠퍼티노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립니다
7장 한 입 거리 퀵바이트
8장 장기전
10장 클라운컴퍼니의 탄생
11장 플라이휠 효과

3부 쇼타임
12장 팅커벨의 지팡이
13장 여러분도 마음에 드실 거예요
14장 퀴비여,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15장 사람들을 사로잡고 싶다면 애달프게 만들어야죠
16장 IQ 테스트

4부 리더의 반격
17장 자신에게 도박을 건 넷플릭스

5부 대중과의 만남
18장 출격
19장 우주에서는 당신이 스트리밍하는 걸 아무도 몰라요

6부 회복을 찾아
20장 격변하는 모든 것
21장 진격의 아마존
22장 인내와 믿음

나가며 │ 감사의 글 │ 주석 │ 찾아보기
“격분한 파라마운트픽처스 대표가 셋톱박스를 2층 창밖으로 던져버렸어요”
“넷플릭스가 월마트라면 HBO는 최고급 티파니 브랜드죠”
“스트리밍 개봉을 협상하느라 한 달 새 170명과 얘기해야 했어요”
“결국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몇 개만 살아남을 겁니다”
“한동안 디즈니가 ‘오징어 게임’이나 ‘브리저튼’ 같은 작품을 발표하긴 어려울 겁니다”
“퀴비보다 퀴비가 삽질하는 걸 구경하는 게 더 재밌어요”
“발표회에 참석한 크리스 에반스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죠”

몰아보고 빠르게 보고 완결해야 보는 시대
콘텐츠 시장의 교란자와 생존을 위한 기업들 간의 사투

‘구독 피로’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의심 받고 있는 스트리밍 시장은 누구도 최후의 승자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핵심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인물들이 내린 결정이 뒤엉키며 벌어진 뜻하지 않은 나비효과다. 미디어 산업의 시대적 흐름이 본방 사수와 영화관 나들이에서 몰아보기와 거실로 넘어가는 시기에 벌어진 일련의 사태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이 지점에 주목해야 한다. 상황을 곡해하거나 이해관계로 인해 차악을 택해야만 했던 기업의 수장들, 콘텐츠에 대한 견해 차이로 벌어진 경영진 간의 불화, 배신이 예정된 미디어 기업 간의 일시적 동맹 속에 스트리밍 산업의 진짜 이야깃거리가 숨어 있다.

단순히 흥미로운 뒷얘기라는 점에서만 가치가 있는 게 아니다. 표류 중인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힌트 또한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영화 제작사, 케이블 업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에이전시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화를 넘어 기업들의 진짜 의중과 미래 전망까지 날카롭게 추론한다.

실리콘 밸리의 할리우드 침공이 불러온 파국
생존을 위한 기업들의 처절한 싸움을 엿보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주 같은 시간, 같은 프로그램을 보는 시대는 끝났다. 그러나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실적 부진으로 흔들리는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