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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기쁨의 편지 : 오늘, 기쁨의 날 禧年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저자 이신근
출판사 바람이불어오는곳
출판일 2023-04-12
정가 14,000원
ISBN 979119188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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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삶의 이유를 보여 준 사람
1부 - 오늘, 영원
2부 - 구원, 사랑
3부 - 여기, 신앙
4부 - 보다, 쓰다
5부 - 수련 일기
나가며: 사랑해서 행복합니다
추천사

로슈 형제는 뿌리에서 돋아난 순처럼 여리고 약해 보였지만, 뿌리가 깊고 굳센 생명의 신비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왜 살아야 하는지 날마다 살아야 할 이유를 찾으면서 우리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려 주었습니다.
- 이광하 (일산은혜교회 담임목사

책 속에서

“하나님! 내가 계속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신근아, 네가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야.” 삼십 년 신앙생활을 했지만 그때까지 몰랐던 구원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내가 구원을 받는 이유는 내가 공부를 잘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일을 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가치 있는 일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사랑을 받고 있어서구나.’ 그 후로 기적처럼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었습니다.
---「생명의 가치」중에서

그때 알았습니다. 기적의 본질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들어주시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큰 기적」중에서

감정은 때로 올바른 분별을 하지 못하게 영향을 끼치지만, 사랑은 올바른 분별력뿐 아니라 옳은 일을 행할 힘까지 생겨나게 합니다. 감정은 내 안에 있는 관계의 욕심을 채우게 하지만, 사랑은 내 안에 있는 관계의 욕심을 내려놓게 합니다. 감정은 나를 주목하게 만들지만, 사랑은 남을 주목하게 만듭니다. 감정은 실패 뒤에 상처가 따르지만, 사랑은 실패 뒤에 반성과 성장이 따릅니다. 감정은 자신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지만, 사랑은 자신이 중요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정은 나를 과장해서 말하게 하고 나를 볼품없이 여기게도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내 모습 그대로 인정하게 합니다. 감정은 세상을 분노와 보복으로 바꾸고 싶어 하지만, 사랑은 세상을 용서와 공감으로 바꾸고 싶어 합니다. 감정은 언제든 변할 수 있고 마음의 상태에 따라 요동하지만,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남보다 뛰어나지 않아도 사랑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랑은 그 어떤 삶도 기대하게 합니다.
---「감정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