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가지 환경 문제와 미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기후 행동의 첫걸음
지구 온난화로 몸살을 앓는 지구, 우려했던 기후 위기가 더욱 심각하고 빠르게 다가와 있다. 『초등환경일력 365』는 환경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기후 위기의 원인과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풀어 놓았다. ‘음식쓰레기 인식의 날’은 풍족한 식생활 때문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지구환경은 물론 환경 정의 측면에서도 생각해 보아야 함을 언급하며, ‘헌 옷 수거함’은 환경을 위한 선의가 실제로는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콕 집어 말한다. 그 밖에도 ‘생태계의 자연 복원’, ‘인간의 안락한 삶과 동물권’, ‘기후 위기의 공평함’ 등 환경과 관련된 뜨거운 화두를 던져 일상생활에 맞닿아 있는 문제들을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 정책이나 기업투자만으로는 지금의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문제에 가장 큰 힘을 가진 주체는 바로 시민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시도해 보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치는 일은 기후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그 시작이 되어 줄 것이다.
교사·보호자를 위한 환경교육 길잡이
많은 교사와 보호자들이 환경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이 왜 필요한지 잘 알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 책은 환경교육의 처음이 망설여지는 교사와 보호자들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자연스럽게 환경 이야기를 나누고 실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환경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교사 모임 ‘지구하자’는 계절과 달에 맞는 열두 개의 환경 주제에 따른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담았고, 아이들과 수업했던 경험을 녹여 내 환경교육 노하우를 알차게 담았다. 『초등환경일력 365』는 지구환경 문제를 잘 몰랐던 아이들은 물론이고, 환경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어른들도 쉽고 재미있게 기후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반가운 책이다.
초등 교육 과정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