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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불황의 역사 : 미국 금융 위기 200년사에서 미래 경제의 해법을 찾다 - CEO의 서재 40
저자 토머스 바타니안
출판사 센시오
출판일 2023-05-03
정가 29,000원
ISBN 97911665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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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들어가는 글

Part 1 공황 유발 요인과 전개 과정
Chapter 1 취급 주의: 취약한 금융 생태계
Chapter 2 금융 규제 체계의 작동 방식

Part 2 정부의 개입과 감독은 어떻게 금융 위기를 유발하는가?
Chapter 3 저축대부조합의 교훈

Part 3 규제 이전 시대: 공황의 세기
Chapter 4 호황, 시장 붕괴, 공황 그리고 무한 반복
Chapter 5 연방 규제 시대
Chapter 6 역경의 시대: 1907년

Part 4 규제 시대: 더 심각한 공황
Chapter 7 금융 대격전: 1929년
Chapter 8 은행 붕괴: 1980년
Chapter 9 빌린 차는 세차하지 않는다: 2008년
Chapter 10 금융 팬데믹: 2020년

Part 5 위기에 대한 해법
Chapter 11 성능 좋은 쥐덫 설치
Chapter 12 첨단 기술
Chapter 13 알고리즘 공격
Chapter 14 미래 공황에 관해
Chapter 15 오리어리 부인의 암소: 문제의 원인

맺음말
참고 문헌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가져오는 금융 위기!
미국 금융 위기 200년사를 통해 미래 경제를 대비하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년 동안 미국에서 약 2만 개가 넘는 은행이 파산했다. 2023년 SVB가 파산함으로 올해 더 많은 은행이 파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의 유명 인사들과 심지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까지 SVB 때문에 큰 손실을 봤다는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어느 분야까지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전망과 우려 섞인 기사가 연일 쏟아진다. 일반 대중이 보기에 갑작스럽게 터지는 금융 위기는 매번 비슷한 유형으로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누군가의 일생을 송두리째 앗아가기도 하는 금융 위기, 정말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금융 위기를 방지하고, 금융 위기의 발생 주기를 늘리고, 금융 위기로 인한 고통을 완화할 방법은 분명 있다. 부시, 오바마, 트럼프 행정부의 러브콜을 받기도 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첫 부의장 물망에 오르기도 했던 미국 금융 역사의 살아 있는 역사 토마스 바타니안은 1812년 경제 붕괴부터 코로나 불황까지, 미국 금융 위기 200년사에서 미래 경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금융 위기의 역사는 정부 정책 실수의 역사다!

우리는 흔히 금융 위기의 원인으로 기업의 과도한 이익 추구나 은행의 부정 대출 등을 꼽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나 잘못된 감독과 규제, 심지어는 선의로 펼친 정책이 그 원인이라고 말한다. 이번 SVB 파산도 유동성이 증폭되던 시기에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미 연준마저 갑자기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과거의 금융 위기 또한 마찬가지다.

역사상 최악이라는 1929년 대공황은 미국 정부의 ‘저금리 유지 기조’가 그 원인이 되었다. 당시 주식 붐이 일던 미국은 미 정부의 저금리 유지 정책 때문에 수많은 개별 소비자가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고 투기적인 투자신탁의 무분별한 급증을 불러왔다. 하지만 미 정부는 어떠한 규제도 감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