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Intro
8 Letter from F
12 Origin
현대의 야생 채집
16 Foraging Tour In Bornholm
니콜라이 뇌레고르 셰프와 함께한 보른홀름 야생 채집 기록
32 Guide of Berries
세계 각지를 대표하는 베리의 종류와 특성
36 Academic Manual
베리에 관한 다방면의 정보와 지식
62 Opinion
뉴 노르딕 퀴진의 시작과 미래
66 Interview
66 Thorsten Schmidt노르딕 퀴진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셰프 토르스텐 슈미트
76 Kristian Baumann 코펜하겐 퀴진을 상징하며 자연과의 연결에 무게를 싣는 셰프 크리스티안 바우만
86 F Cut
야생 채집 베리에 담긴 자연의 순수성
96 On the Table
베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담긴 테이블
112 Interview
112 Mikkel Lau Mikkelsen포리징 전문 앱 빌드 매드의 디렉터 미켈 라우 미켈센이 말하는 야생 채집 문화
118 Calendar
야생식물 채집 캘린더
120 Apps
야생식물과 채집을 돕는 전문 플랫폼
122 User Scene
자연과 공감하며 건강함을 추구하는 이들의 베리 활용법
130 Market
다양한 스펙트럼의 베리 가공 식품 리스트
134 References
매거진 를 취재하며 만난 셰프와 베리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책과 영화
136 Outro
142 Dictionary
143 Index
작고 둥글며 진한 색과 새콤한 과즙을 지닌 식용 과일, 여러 개의 열매가 모여 하나의 과실처럼 보이는 집합과를 우리는 일반적으로 베리라 일컫습니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아사이베리, 고지베리, 레드 커런트 등이 이에 해당하며 요리의 장식이나 디저트, 잼이나 시럽 등의 가공 식품으로 활용합니다. 풍부한 안토시아닌 덕분에 항산화 능력이 우수해 슈퍼푸드 리스트에 빠짐 없이 등장하는가 하면, ‘웰에이징’이라는 화두와 떼어놓을 수 없는 자연 식품으로 꼽힙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야생 채집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미식의 형태를 탄생시킨 ‘뉴 노르딕 퀴진’의 붐으로 뿌리채소, 허브와 함께 북유럽 지역 특유의 풍미를 상징하는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