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진가, 문인, 교수 등 해외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받아온 사진들을 사진집으로 묶어 출판하다!
[아타락시아] 출판에 앞서 2개월 전 개설한 http://yuyuphoto.com에는 이들 친구?로부터 보내온 축하 메시지가 즐비하다.
그가 해외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사진 활동을 해온 이유에는 국내의 사진 팬층이 다큐, 풍경, 인물 등 일상화된 장르가 두텁다는 것이 한몫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사진에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노력이 다분하게 엿보인다.
그의 사진을 처음 대하면 조금 생경하기도 하고 심...
사진가, 문인, 교수 등 해외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받아온 사진들을 사진집으로 묶어 출판하다!
[아타락시아] 출판에 앞서 2개월 전 개설한 http://yuyuphoto.com에는 이들 친구로부터 보내온 축하 메시지가 즐비하다.
그가 해외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사진 활동을 해온 이유에는 국내의 사진 팬층이 다큐, 풍경, 인물 등 일상화된 장르가 두텁다는 것이 한몫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사진에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노력이 다분하게 엿보인다.
그의 사진을 처음 대하면 조금 생경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가볍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잔잔함에서 솟아나는 강한 파괴력을 느끼게 된다.
그의 사진이 한눈에 드러나는 외면의 세계보다는 대상의 내면에 담긴 것들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내면의 정신세계를 표현하려고 부단하게 노력했던 우리 선조들의 삶과 일치하는 대목이다.
그가 일상의 피사체를 선택한 이유는 대상이 가진 편안함 때문이다.
낯설고 자극적인 피사체보다는 우리에게 친근한 피사체가 더 호소력이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로 인해, 강한 자극을 주기보다 잔잔한 울림을 통해 강한 교감을 이끌어내는 힘은 그의 사진이 갖는 매력이다.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 가볍게 넘길 수 없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사진…
그는 이런 사진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