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연표
권 006
송시대 6 : 부용국을 자처하는 남당
파직되는 번진 절도사들
요와 북한의 갈등
남한 정벌에 나서는 송
송의 부용국을 자처한 남당
손수 만든 노리개를 헌상한 포로 유창
권 007
송시대 7 : 송에 정복된 강남국
강남국으로 국호를 바꾼 남당
강남국 이종선에게 관직을 준 송 태조
내치에 힘쓰는 송 태조
과거선발에 직접 관여한 송 태조
실각하는 조보
강남국에서 반우와 장계의 반목
강남국 정벌을 준비한 송 태조
권 008
송시대 8 : 통일 작업과 조광윤의 죽음
강남국 정벌에 나선 송 태조
송의 남하에 강남국 대응 모습
강남국 정벌에 작전지시하는 조광윤
강남국의 항복과 오월국 대책
낙양천도를 희망한 조광윤과 그의 죽음
권 009
송시대 9 : 십국 통일의 시도
내치를 정비하는 송 태종
북한 문제와 송·요의 신경전
북한 공격을 준비하는 송
남당지역에 은전을 베푸는 송 태종
북한 친정에 나서는 송 태종
권 010
송시대 10 : 송의 기초를 닦은 태종
북한 정벌의 완성
송·요군의 대결
실패한 월남정벌
대요 정벌전을 중지하고 물러난 송 태종
조보의 재등장
황제계보도
부록
속자치통감감 권6 원문
속자치통감감 권7 원문
속자치통감감 권8 원문
속자치통감감 권9 원문
속자치통감감 권10 원문
《자치통감(資治通鑑》 294권 완역의 권중달 교수의 새로운 프로젝트!
《속자치통감(續資治通鑑》 220권을 44권으로 출간 예정!
원문+원문번역+각주해설+지도를 넣어 업그레이드!
400여년에 걸친 동아시아 역사의 결정체
1. 한족사(漢族史가 아닌 동아시아의 역사
《속자치통감(續資治通鑑》은 청대 필원(畢沅, 1730~1797이 송(宋이 개국한 960년부터 명(明이 건국하는 해인 1368년까지 409년간의 역사를 220권 235만 자로 편찬한 편년체 역사서이다. 《속자치통감》은 10세기부터 14세기까지의 동아시아 역사를 한족적 시각이 아닌 동아시아적 시각으로 서술한 책이다. 다시 말하면 이 책을 통하여 동아시아의 역사가 한족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허상(虛像을 한 번에 깨 버릴 수 있는 책이다. 그러므로 ‘동아시아의 역사는 곧 중국사’라는 잘못된 역사 인식이나 역사관을 수정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는 책이라고 하여도 무방하다.
2. 객관적 역사기록의 백미
근대 역사학 정신이 철두철미한 고증학자들, 특히 장학성이 참여하여 《속자치통감》을 편찬하였다는 것은 한족 중심의 역사학을 탈피하여 과장하지도 않고 축소하지도 않는 커다란 시각(視角의 동아시아 역사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객관적 역사학의 백미이고, 이보다 더 이상 객관적인 역사를 찾기 어렵다고 할 것이다.
특히 이 책이 쓰인 청나라 시대는 만주족이 지배하였던 시기인 만큼 역사를 구태여 한족 중심으로 써야할 이유가 없다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압력 특히 한족 중심적 역사관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던 몇 번 안 되는 시대였다는 것도 이 역사책의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한족이 강력하게 영향력을 발휘하던 시절에 쓰인 역사책과는 확연하게 다르게 객관적 역사로 믿을 만한 이 책이 탄생한 것이다.
3. 동북공정에 대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