序論
제1절 旣存硏究의 檢討
제2절 硏究의 課題
제1부 <經國大典>의 官階官職官衙官衙機能
제1장 <經國大典>의 官階
제1절 文散武散階와 宗親儀賓階
제2절 雜職階와 土官階
제3절 外命婦
제2장 <經國大典>의 官職
제1절 京官職
제2절 外官職
제3절 女官과 宮官職(內命婦
제3장 <經國大典>의 官衙
제1절 中央官衙
제2절 地方官衙
제4장 <經國大典>의 官衙機能
제1절 京衙門
제2절 外衙門
제2부 朝鮮 中後期 官階官職官衙官衙機能의 變遷
제5장 朝鮮 中後期 官階의 變遷
제1절 文散階와 武散階
제2절 宗親階와 儀賓階
제3절 雜職土官階와 外命婦
제6장 朝鮮 中後期 京官職의 변천Ⅰ-文班職
제1절 正職(祿職
제2절 遞兒職과 無祿職
제3절 兼職
제7장 朝鮮 中後期 京官職의 變遷Ⅱ-武班軍營衙門職과 雜職
제1절 武班職의 變遷
제2절 軍營衙門 官職의 變遷
제3절 雜職의 變遷
제8장 朝鮮 中後期 京官職의 변천Ⅲ-女官, 廟殿陵園官, 臨時官職
제1절 女官과 宮官
제2절 廟殿陵園官
제3절 朝鮮 中後期 臨時 官職
제9장 朝鮮 中後期 外官職의 變遷
제1절 文班職
제2절 武班職
제3절 土官職
제10장 朝鮮 中後期 京衙門의 變遷Ⅰ-直啓衙門과 軍營衙門
제1절 直啓衙門의 變遷
제2절 軍營衙門의 成立과 變遷
제11장 朝鮮 中後期 京衙門의 변천Ⅱ-六曹屬衙門六曹屬司와 臨時衙門
제1절 六曹屬衙門
제2절 六曹屬司(부 議政府堤堰司訓練都監 속사
제3절 臨時衙門
제12장 朝鮮 中後期 外官衙의 변천Ⅰ-道郡縣과 驛殿陵
제1절 道와 郡縣
제2절 驛과 殿陵
제13장 朝鮮中後期 外官의 變遷Ⅱ-諸營과 鎭浦, 牧場渡, 堡山城
제1절 諸營
제2절 鎭浦와 牧場渡
제3절 堡와 山城浦嶺기타
제14장 朝鮮 中後期 官衙機能의 변천Ⅰ-直啓衙門과 軍營衙門
제1절 直啓衙門
제2절 軍營衙門
제15장 朝鮮 中後期 官衙機能의 변천Ⅱ-六曹屬衙門屬司와 外衙門
제1절 六曹屬衙門
제2절 六曹屬
저자 한충희 계명대 명예교수는 40년간 조선시대 정치제도사를 정력적으로 연구해 온 원로 사학자이다. 정년 전에 ‘조선초기 정치제도와 정치’를 종합적으로 연구한 데 이어, 정년 후 10여년 간 조선 중후기 정치제도의 설치 배경과 변천, 당시의 정치·경제·군사·정치세력 등과의 관계를 구체적이면서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고찰하여 이 책에 담았다. 저자가 보는 조선 중·후기 정치제도와 정치의 특징은 이러하다.
조선의 모든 정치제도는 고려말의 제도를 계승하면서 성립되었다. 개국초의 정치제도는 이후 정치제도의 정비, 왕권, 의정부·6조체제의 정비, 『경국대전』 편찬 등과 관련되어 태종, 세종, 세조대에 걸쳐 점진적으로 개정되면서 정비되었다. 그런대 조선 중·후기 정치제도는 중기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후기에는 급변하는 정치·경제·군사·사회 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비변사·선혜청·훈련도감이 중심이 된 10여 군영아문·강화유수부 등을 설치하여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고 도성 내외의 방어를 강화하였다. 또 다수의 영·진을 설치·혁거하고 그 격을 승강하며 변방의 방어를 강화하였다. 이러한 제도개편에 따른 정치·정치군사기구는 국내외를 안정시키면서 평화를 지속시켰기에 왜란과 호란의 혼란을 겪은 왕조를 지속시키기도 하였으나 집권 당파의 존속과 영향력을 확대시켜 나가는 토대가 되었다.
조선후기에는 학연과 지연에 토대한 정치세력인 당파가 등장하고 이 당파가 분립되어 정권을 분점하거나 1당이 독주하면서 정치를 전단하였다. 당파분립기나 1당전제기의 정치주도 세력은 모두 조선후기에 설치되어 정치와 군사를 주도한 비변사와 5군영 등을 토대로 하였다. 비변사는 의정부·육조 등과 정1~종2품 관직자가 겸대한 도제조·제조·유사당상이 관장하였고, 훈련도감 등 군영아문은 의정·병조판서가 겸한 도제조나 비변사가 천거한 대장·사가 관장하였기에 이 두 기관에 최고의 정치·군사권력의 핵심이 집중된 셈이었다. 즉 정치를 주도한 당파는 정치·군사 권력이 집중된 비변사와 군영아문을 장악하면 바로 정치·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