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서울
체감온도 73도, 여기는 서울입니다
벚꽃없는 벚꽃축제, 이래도 모르시겠어요?
서울은 몇 등? 탄소 중립 성적표
2050년까지 서울에 생길 변화들
2050 탄소중립, 되겠습니까?
서울 사는 당신은 모르시겠죠
보고 배우자! 탄소 중립 우등생 도시의 커리큘럼
오세훈 시장님께 묻습니다
서울의 탄소 순환을 쫓는 유일한 연구자, 정수종 교수
“우리에게 떠넘기지 마세요” 세계 최초 아기 기후 소송단
건물이 바뀌어야 서울이 바뀝니다, 조남호 건축가
바이시클 어바니즘, 서울도 가능할까요?
우리동네 햇빛 발전소
한국일보 <탄소 빌런 서울> 취재진
만약에 서울 시민이 OOO한다면
힙플레이스 찾아요? 우리 동네 탄소 히어로 (지도형 특집 기사
중고 생활 20년 베테랑과 ‘새활용센터’ 가보니
기후 행동이 살림살이에 보탬이 된다고요?
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
롤 플레잉을 시작합니다, 2040 서울 라이프
『1.5℃』 서울 편에서는 기후 변화가 일으킨 이상 기후와 이로 인해 일상에서 겪었던 불편함을 상기시킨다. 서울이 전례 없는 폭우와 씨름하는 동안 남부 지방은 타들어 가는 가뭄으로 피해를 보았던 일, 전날 반소매를 입어야 할 정도로 따듯했던 서울의 날씨가 하루 만에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져 패딩을 꺼내야 했던 일 등 우리 모두가 피부로 느꼈던 기후 위기의 기억을 되살린다.
또한,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체감할 수 있었던 기후 위기를 다른 대도시와 비교한 서울시 ‘기후 위기 대응 성적표’를 완성했다. 2050년까지 탄소 감축 이행 및 달성을 약속한 부문별 정책과 계획을 살펴보고, 그린피스·환경연합 등 환경단체의 입을 빌려 기후환경본부에 정책 실현 가능성 여부를 묻는다.
무엇보다도 『1.5℃』는 동등한 서울 시민의 관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기후 문제를 같은 눈높이로 바라보고자 한다. 기후변화를 우리가 당면한 일이 아닌, 단순 자연재해로 받아들였던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과 눈맞춤을 시도하는 것이다. 환경 전문가와 학자는 물론, 어린이 기후 활동가, 중고 거래 베테랑 작가를 만나 탄소 감축에 관한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듣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활동 팁을 구하며 공감대 형성에 주안점을 둔다.
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는 “서울에서 30년 이상 지내는 동안, 기후 문제에 관심 있는 나조차 몰라서 동참하지 못했던 활동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서울 편 기획을 결심했다”라며, “이번 『1.5℃』는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시와 기업, 단체와 개인의 노력을 알아보는 동시에 내 주변의 기후 활동에 관심을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기후 위기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어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서울 편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의 주민들과 지자체들이 기후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바라보고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라고 전한다.
『1.5℃』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에 동참하는 기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