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 얼굴 병원’이라고?
2 하고 싶은 말은 당당하게!
3 나와 다른 친구, 우주
4 답답한 성격은 싫어!
5 마음 얼굴 가면
6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
7 모두가 달라진 나를 좋아해
8 바람이 빠지다
9 난 나야!
10 좋은 성격, 나쁜 성격?
11 떡볶이와 순대 같은 사이
12 다시 ‘마음 얼굴 병원’
작가의 말
‘나다움’이란 무엇일까?
성격 문제로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성격, 매사에 휘둘리는 성격 등 자신의 성격 때문에 늘 남 앞에서 위축되고 눈치를 보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의 타고난 기질도 있을 텐데, 우리 사회는 늘 자신감 있고 자기 목소리를 당당히 내는 성격만을 요구한다. 각자의 기질을 인정하면서도 개성 있는 성격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건 어려울까? 《마음 얼굴 병원》은 이러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한다.
4학년 이안이는 자신의 성격 때문에 걱정이 많다. 유일한 단짝이던 친구는 전학을 가고, 소심한 성격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가 무척 어렵다. 이안이는 함부로 행동하는 반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하지도 못할뿐더러 지나가는 말에 쉽게 상처받거나 이용당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자신을 탓하며 주변 사람들의 바람대로 성격을 바꿔 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이안이는 ‘마음 얼굴 가면’을 써 보고 난 후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며 좋아하게 된다. 독자들은 이안이가 자신의 성격을 인정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나다움’을 찾아갈 수 있는지 성장하는 모습을 오롯이 엿볼 수 있다.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들의 마음에 안녕을 묻는 책, 《마음 얼굴 병원》은 성격에 대해 고민하는 요즘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이다.
‘마음 얼굴’을 바꾸고 싶다고?
탄탄한 소재로 ‘성격’의 본질적인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낸 작품!
누구나 마음 얼굴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마음 얼굴의 생김새도 모두 다르다. 곧 마음 얼굴에 따라 ‘성격’도 달라진다. 다른 사람 말에 쉽게 상처받는 소심한 성격의 이안이,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도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당찬 성격의 우주, 자기주장이 강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지유, 인기 있는 친구 옆에서 붙어다니며 대세를 따르는 성격의 희서 등 《마음 얼굴 병원》에서 아이들은 모두 마음 얼굴이 다르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