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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팍스 코리아나, 한국인 시대가 온다
저자 설용수
출판사 책보
출판일 2009-09-08
정가 12,000원
ISBN 978898732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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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국 미국을 중심한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1백여 년 동안 전 세계에 막강한 힘을 행사하던 미국, 그 미국을 중심하고 형성되어 있던 세계문명권이 환태평양문명권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한국이 있다.”

지구촌 시대 세계의 중심축의 자리에 서 있는 미국은 전 세계의 정치.경제.군사.문화 등 모든 부문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그러나 동서 냉전체제가 무너지고 세계 각국이 경제전에 뛰어들면서 자국중심주의 정책을 펴 온 미국은 그 힘을 잃어 가고 있다. 특히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 경제가 파탄의 지경에 이르게 된 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세계의 주도국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을 중심삼고 형성되어 있는 세계문명권이 환태평양문명권으로 이동하고 있고, 그 중심에 한국이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부시 미 전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열린 ‘보아스 포럼’에서 한 퇴임 후 첫 연설에서 ‘세계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하였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이집트의 나일강을 중심으로 발현한 문명권이 그리스 로마, 영국을 거쳐 미국을 중심하고 꽃을 피웠으나 서구문명은 아시아문명권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영국의 줄리어스 노리치 경도 그의 저서
<지중해 5000년 문명사>
에서 ‘앞으로 로마반도와 유사한 동양의 반도에서 새로운 문명이 시작될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하였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한국이 신문명권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근거를 들어 보면, 외적으로는 한국전쟁의 폐허에서 일어나 현재 세계 15위의 막강한 경제대국이 되어 있다. 내적으로는 세계 2대 사조인 신본주의(히브리사상와 인본주의(헬라사상가 남과 북을 중심으로 결집되어 있고, 기독교의 재림주?불교의 미륵불?유교의 진인이 동방의 나라로 온다고 하였으며, 우리 민족의 예언서인 격암유록?정감록에서는 정도령이 이 나라로 온다고 하였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 중국의 석학 임어당, 미래학자인 허만 칸 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