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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 : 이재명 부부의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
저자 조명현
출판사 천년의상상
출판일 2023-11-07
정가 19,000원
ISBN 979119041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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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말
1장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의 슬기로운 하루
01 출근부터 퇴근까지, A씨의 일상
02 이재명 김혜경과의 첫 만남

2장 청담동 샴푸 요정 이재명의 재팬 마케팅
03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야!”
04 왜 샴푸 사러 청담동까지 가야 하는 거지?

3장 초밥, 소고기 사는 일이 이재명 비서가 하는 일이야?
05 법인카드 ‘카드깡’ 하는 비서관
06 내가 행한 업무가 ‘불법 의전’이라니

4장 법카로 드신 ‘모닝 샌드위치 세트’의 비밀
07 수려한 공간에서 수행된 수치스러운 업무
08 이재명의 속옷, 양말 그리고 이불 빨래

5장 나, 공익제보자 조명현! 운명에 맞서다
09 공익제보자가 견뎌야 할 서글픈 운명
10 “제가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까요?”

6장 굿모닝하우스 ‘이재명 휴일 수라상 의전’
11 ‘너무 어이없는’ 주말 밥상 차리기
12 첫 제보, SBS 보도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

7장 LEE 지사 부부와 법카의 추억
13 한번도 긁어보지 못한 신박한 ‘법카 놀이’
14 이재명 당뇨약 대리 처방 ‘꼼수’ 작전

8장 몸은 비틀거리지만, 제 마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15 혈세를 자기 돈인 것처럼, 공무원을 하인인 것처럼
16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불발, 용기를 낸 기자회견
1. 이름과 얼굴을 드러낸 용기, 그리고 내부 고발자의 초상

1973년 워터게이트 사건 때 닉슨 대통령은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수사를 통해 정권 차원의 은폐 정황이 드러났고, 결국 닉슨은 탄핵 직전 하야했다. 이 사건은 내부 고발자가 워싱턴포스트의 초년 기자 밥 우드워드에게 제보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 제보자의 정체는 32년이 지난 2005년, FBI 부국장이었던 윌리엄 마크 펠트가 스스로 제보자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그로부터 18년 후 또 한 명의 내부 고발자가 세상에 자신을 드러냈다. 경기도청 7급 공무원, 공익제보자 A씨로 2년간 신분을 감춰왔던 조명현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사건의 공익제보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2023년 10월 18일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하게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이 책의 지은이 조명현은 2010년 이재명 김혜경 부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는 성남문화재단에서 공연 기획과 진행, 안내 직원 관리, VIP (공연, 행사 의전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2010년 성남시장 이취임식 때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씨를 처음 대면했다. 그후로도 성남문화재단에서 시가 주최하는 행사가 있을 때면 이재명과 김혜경을 수행했다. 7~8년의 시간 속에서 이재명 김혜경과의 관계를 이어가는 에피소드도 쌓아갔다. 이때는 바깥에서 바라본 시선으로 이재명 김혜경의 의전과 수행(배소현 등 과정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체험했다. 이러한 인연의 끈이 이어져 2021년 3월 경기도청 비서실 비서 제안을 받아 일을 시작했고 2021년 10월 사직했다.
지은이는 2021년 겨울 첫 제보 전후 과정, 2023년 8월 2차 제보 때 상황, 2023년 10월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기자회견 때의 심정을 담은 글을 지난해부터 써왔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11월 7일 ‘이재명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부패 행위가 장기간 지속적이고, 체계적이고, 지능적이었다’는 내용을 담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이재명 부부의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