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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엉뚱한 문방구 - 제제의 그림책 (양장
저자 간장
출판사 제제의숲
출판일 2023-11-13
정가 14,800원
ISBN 979115873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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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를 맞히면 필요한 물건을 공짜로 준다고?

어라? 미술 준비물을 분명히 가방에 넣었는데…… 어디로 갔지?
엄마가 비상금으로 준 돈으로 우유갑 저금통을 만들 때 필요한 준비물을 사러 나선 미로.

첫 번째 가게, 편의점. 우유를 사서 벌컥벌컥 마신 다음 빈 우유갑을 만들어 준비물 하나 준비 완료!

두 번째 가게, 빵집. 저도 모르게 갓 구운 빵 냄새에 이끌려 덜컥 빵을 사 버렸다! 뭐, 어쩔 수 없지.

세 번째 가게, 서점. 사고 싶던 책의 할인 행사에 이끌려 홀라당 책을 사다니! 그래도 샀으니 어디 한번 읽어 볼까? 으악! 책을 펼쳐 들고 가다 넘어지는 바람에 네 번째 가게, 약국에서 반창고까지 사고 나니…… 아아, 돈이 얼마 남지 않았네, 이를 어쩐다? 동네 여러 가게를 거쳐 겨우 도착한 문방구에서 웬 고양이가 대뜸 수수께끼를 내더니, 수수께끼를 맞히면 필요한 물건을 공짜로 준다나? 후후, 수수께끼 그쯤이야, 꼭 맞혀서 준비물을 얻고야 만다! 자, 와라! 수수께끼!

우리 동네 가게에서는 무엇을 팔까?

『엉뚱한 문방구』는 미로가 동네 가게들을 돌며 준비물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미로와 함께 우리가 자주 보는 가게에서 무엇을 팔고, 무엇을 살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는 유치원 누리 과정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 과정에서도 배우는 내용이다. 하지만 단순히 ‘어느 가게에서 어떤 물건을 팔고, 살 수 있다’고 알려 주는 게 아니라, 동년배인 미로가 하는 체험 이야기를 통해 억지로 알아 둬야 하는 배움이 아니라 간접 체험하는 것으로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호기심을 해결한다.

간략하면서도 잘 표현해 낸 가게의 모습을 관찰하며 실제 가게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고, 미로가 들어간 가게에서 어떤 물건을 어떻게 사는지도 알 수 있다. 여기에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각 가게마다 숨어 있는 동물 친구들을 찾아보는 찾기 놀이를 할 수도 있다. 맨 뒤에는 동네 전체 지도를 보여 주며 동네에 어떤 곳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