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는 글 · 4
· 축하의 시 · 8
· 추천의 글 · 9
│제1장│ 내 고향 천리포 이야기
우리 동네 막골 · 24 / 내 생애 최고의 만남 · 26 / 교회학교 교사가 되다 · 29 / 안윤진 권사님과의 인연 · 31
마음이 청빈한 청년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 34 / 하나님의 더 큰 그림 · 37 / 천리포교회 입당하던 날 · 41 / 교회학교 분교에서 기도처로 · 44 / 멍에 맨 4명의 친구 · 46 /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 49 / 용서를 배우게 한 따귀 세례 · 52
│제2장│ 목회자로 훈련받다
큰형님의 죽음 앞에서 · 58 / 성서신학원에 들어가다 · 60 /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 · 63 / 천리포수목원의 칼 밀러 씨 · 66 / 약한 자를 택하사 · 69 / 신학교에 들어가다 · 71 / 서울의 찬가 · 73 / ‘새옹지마’의 은혜와 섭리 · 77 / 대학원 시험에 떨어지다 · 79 / 아가페 사랑을 경험하다 · 82 / 송정교회에서 만난 귀인들 · 84 / 콰이강의 다리 · 87 / 나의 영적 멘토 · 90 / 신혼생활의 행복 · 93 / 교회 개척을 위한 목회 훈련 · 95 / 반지하라도 좋아 · 98 / 무대 위에 서다 · 101
│제3장│ 광남교회를 세우다
개척자로 부름받다 · 106 / 창립 예배를 드리다 · 109 / 첫 예배 · 112 / 교회 창립의 숨은 주역들 · 116 / 첫 성전 건축 이야기 · 119 / 다시 반지하 사택으로 · 123 / 첫 번째 맞은 위기 · 126 / 교회 자립 선언 · 128 / 두 번째 성전 건축 · 133 / 두 번째 맞은 큰 시험 · 136 / 세 번째 성전 건축 · 139 / 사택 생활 · 143 / 몬테소리 어린이집 · 146 / 다섯 번째 성전 건축 · 149 / 솔로몬의 성전 건축처럼 · 151 / 사랑과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당 · 155 / 결혼 축의금이 건축 헌금으로 · 157 / 행복한 만남이 있는 전원교회 · 160
│제4
하나님의 이정표를 따라 쓴 목자의 진한 삶의 기록
이 책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2-3 하신 말씀을 붙잡고 살아온 저자의 진한 생애 기록을 담고 있다.
1부에서는 배움에 목말라하던 가난한 한 시골 소년의 기도를 들으시고 천리포교회를 세워 가시는,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이 기록되어 있다. 2부는 그 소년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기 위해,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신 믿음의 사람들의 헌신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3부는 목회의 연단과 훈련을 통해 그를 목회자로 세우시고 지금의 광남교회를 세우시기까지의 이야기로, 하나님이 보내주신 믿음의 동역자들을 기억하고 진실한 감사와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4부에서는 가족 이야기를 풀어냈다. 차마 말하기 어려운 가족의 아픈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꺼내놓음으로써, 저자가 얼마나 사랑과 믿음의 사람인지를 알게 해준다. 그가 얼마나 좋은 아들이자 좋은 남편이며 좋은 아버지의 길을 걸어왔는지를 보여주는, 가슴 뭉클한 용서와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 그리고 형들과 이웃의 이야기를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풀어낸 대목에선 읽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5부에선 목회자로서 섬겨온 발자취를 정리했다. 자신을 ‘빚진 자’라고 고백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한없이 낮은 삶의 자세를 보게 된다. 46년의 사역 여정과 광남교회 38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저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사랑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주신 믿음의 사람들에 대한 감사로 글을 맺고 있다.
책 속에서
어느 해 성탄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성극을 맡았다. 변변한 도서 하나 구경할 수조차 없는 시골이라 연극 대본을 구하기도, 책방에서 사기도 힘들었다. 예수님께 지혜를 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연극 대본을 꿈속에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