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_보물섬을 찾아서
1부 받아쓰기 연습
받아쓰기 연습 12 틈 13 빗방울 14 한 방울 16
달타령 17 소나기 18 오누이 20 토끼 꼬리 21
1+1+1 22 밧줄에 날아든 씨앗 23 ● 25
그날 이후 26 물거울 28 맹꽁이 29 노랑 풍선 30
2부 달달 볶기
삼총사 35 이런 세상 36 풀 37 말조심 38
달달 볶기 39 나는야, 축구공 40 자장가 41
아빠의 약속 42 눈빛 43 넌 어때? 44
반려식물 46 영리한 까치 47 코끼리 싸움 49
동생의 낚시 50 라피도포라 52
3부 달팽이 지문
달팽이 56 체 58 이럴 수가 59 바닥의 힘 60
광복절 62 상생의 손 63 길 64 꽃길 65
달팽이 지문 66 꽃자리 67 바위 69 씨 70
바람돌이 72 마음을 먹다 74 딸기 75
4부 우주 스타 꼽슬이
킹콩 터널 78 우리 81 바람과 깃발 82
학급 발표회 83 지구는 일회용? 84 고맙습니다 86
그런 줄만 87 우주 스타 꼽슬이 88 글래스비치 89
점자 읽기 90 외계인을 몰아내자 91 늑대인간 92
바람앓이 94 넌 봤니? 95
해설_ 다채롭고 풍성한 동심의 세계_ 최춘해
보물섬을 찾아서
저에게 동시는 보물찾기 시간처럼 즐겁고 행복한 놀이랍니다.
이것저것 들춰보고 들여다보면서 찾은 저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곧 저의 보물이 되었지요. 친구들에게는 무엇이
보물찾기 시간인가요?
친구를 잘 웃기는 친구는 말과 행동이 보물이고,
좋아하는 책을 찾는 친구는 읽은 책이 보물이고,
공만 보면 몸이 근질거리는 친구는 공놀이가 보물이고,
종이만 있으면 그림을 그리는 친구는 그림이 보물이 되겠네요.
-「시인의 말」 부분
『바닥의 힘』은 김순란 시인의 첫 동시집입니다. 김순란 시인은 2019년 겨울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으로 등단을 해서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최춘해 아동문학 교실 10기로 수료를 해서 10년 동안 매월 작품을 써 와서 동기들과 작품 합평을 하고 필자(최춘해의 지도 말을 다달이 받으며 성실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혜암아동문학회 총무로 봉사를 성실하게 하였으며, 현재는 혜암아동문학회 회장으로 성심껏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환경교육 디딤돌 강사와 북테라피 활동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 동시집이 첫 동시집이지만 개성이 있고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동시집 전체에서 김순란 시인은 말을 연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간이 다른 동물에게는 없는 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입니다. 말은 대단한 가치를 지닌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말을 통해 생각과 사고를 표현하고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라는 말이 있듯 이 언어는 창조성과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말하는 대로 살게 되고, 현재 내가 하는 말에 의해 행복과 불행이 결정될 수 있으며, 사람들은 자신의 말로 갈등과 화를 자초하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불가능이란 것은 오직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할 뿐입니다.
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 때 불가능한 것이지 결코 불가능은 없습니다.
-해설 「다채롭고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