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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서론 1 예전
새 포도주가 담긴 새 부대
서론 2 공예배
첫 안식, 첫 예배, 첫 삶
1장 초청
삼위 하나님의 초청을 받는 교회
2장 초청 2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3장 송영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4장 율법의 선포
율법의 완성자
5장 죄의 고백
죄의 고백에 이르게 하시는 그리스도
6장 죄 사함의 선언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7장 시편 찬송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8장 신앙고백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9장 신앙고백 2
고백적 삶: 하나님이 고백하신 사랑으로 살기
10장 기도
죽어가던 영혼이 달릴 수 있도록
11장 성경 봉독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하늘에서 내려서 땅을 적심 같이
12장 설교
설교의 중심
13장 설교 2
마음에 심긴 도,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
14장 설교 3
구주의 증거: 눈에 빛, 마음에 불
15장 찬송
찬송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하도록
16장 찬송 2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17장 평화의 인사
샬롬, 그는 우리의 샬롬이신지라!
18장 성찬 제정사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19장 서약
성찬, 서약한 자들의 식탁
20장 성찬, 봉헌
합당한 성찬을 위해 서로 기다리라
21장 주기도문
아버지께 드리는 자녀들의 응답
22장 강복 선언
복과 함께
결론 - 삶의 예배
피차에 말하는 성도, 분명히 들으시는 하나님
추천사
작년 어느 중고등부 모임에서 예배 순서에 대한 저자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후 겨울방학 SFC 연합수련회에서 저자는 더 많은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예배 순서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반응이 뜨거웠다는 소식에 교회에서는 교회 성도들도 들을 기회를 달라 요청했습니다. 그 후, 그렇게 8개월여간 우리 교회는 예배 순서에 대한 설교 시리즈를 깊고 풍성히 들었습니다. 참으로 꿈같이 지나갔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린 건가? 예배를 받은 건가?” 분명히 예배를 드리고 오는 길인데, 한껏 대접받고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주 예배드린 후 집으로 귀가하는 길은, 삼위 하나님께서 섬겨주신 손길이, 그 따스한 온기가 가슴에 잔열로 남아 아버지의 호의를 담고 귀가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라고 고백했는데, 인자하신 아버지께선 그 영광의 일부를 저희에게 나눠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광야와 같은 순례길 위에서, 매주 식탁을 차리시고 풍성한 잔치를 베푸시는 아버지 하나님.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았고,” 하시며 예배하러 나온 자녀들을 위해 매주 살진 소를 잡아주셨습니다.
이러한 예배는 자연스럽게 죄로 인한 어떠한 방해도 없는, 천상에서 드릴 본(本예배를 더욱 사모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그날, 하늘에서 펼쳐질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고대하며, 이 책을 야전 교본처럼 허리에 끼고 매주 예배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두 공저자가 번갈아 설교했지만, 회중은 마치 한 설교자의 설교를 듣는 것처럼 한목소리만을 들었습니다. 두 설교자는 설교의 주인이 삼위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기 위해 내일은 없는 것처럼 설교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설교자는 전혀 기억에 없도록, 오직 삼위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도록!
제가 견문이 적어서 그렇겠지만 한국교회에서 예배 순서에 대한 설교를 많이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