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머리말
1부 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
1. 정치와 운동
세상의 전부인 두 여성과의 약속 | 걸으면 보이는 것들 | 가족은 나의 현재, 과거, 미래 | 다시 금귀월래(金歸月來
2. 정치와 방송
마이크 대통령 |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는 방송 언론 | 〈박지원의 식탁〉을 차리다
3. 정치와 정당
복당(復黨, DJ 비서실장답게 산다는 것 |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민주당 | 내가 국민과 당원에게 배운 것들
2부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1.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장, 그 음지와 양지
국정원장 임명 사유 | 간첩 국정원장?
2. 국가정보원장 퇴임 후 찾아온 것들
현직 국정원장의 언론 인터뷰 | 갑작스러운 해임 통보 | 광화문·여의도·서초동 인생
3. 국정원을 위한 변명
원죄, 어두운 국정원 과거사 | 동네북 국정원과 국정원장의 역할 | 어두운 국정원 과거사 정리를 위하여
3부 국가 재난시대, 국민 수난시대
1. 윤석열 정부의 4대 위기
외환 위기보다 더 심각한 위기 | 정치 경험과 정치적 부채 의식 없는 대통령
2. DJ가 떠난 그 길에서 다시 시작하다
mb정부 3대 위기 | DJ에게 묻는 윤석열 정부 4대 위기
3. 윤석열 정부를 위한 박지원의 4대 조언
윤석열 대통령, 실패한 정권의 길을 가다 | 민심과 탄핵 | 쇠귀에 경 읽기가 중요한 이유
4부 민주주의 위기
1. 정치는 수사하듯 수사는 정치하듯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는 대통령 | 정치의 실종과 입법, 사법, 행정 시스템의 파괴
2. 검찰공화국과 극우 세력 카르텔
검찰공화국의 시작, 검찰 출신 측근 기용 | 검찰공화국 시스템, 검찰 독점과 상명하복 국정운영 | 수사로 위기를 돌파하는 검찰공화국의 본성
3. 언론과 싸우는 것은 국민과 싸우자는 것
‘제1호 국민’, 기자와 싸우는 정권 |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 북한에도 양보하지 않은 DJ의 언론관
5부 서민 민생경제의 위기
1. 시장 뒤에 숨은 대통령
무위(無爲의 경제 정책
“나는 DJ의 말씀·행동·고민을 곱씹어 다시 한번 세상에 알려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반성하고 달라지기를 바란다. 또한 야당은 비판 대안 세력으로서 더욱 강해지기를 바란다.
만약 그들이 이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정치권을 향해 위기 극복에 나서도록 촉구해야 한다.
DJ를 빌려 이 책을 쓰는 이유다.”
_본문 중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진심 어린 충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민주당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문재인 정부에서 2022년 5월까지 제35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은 퇴임 후 방송과 강연 활동에 매진하면서 파란만장했던 오랜 정치 활동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의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이 붕괴되어가는 파국을 목도하고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깊이 모색했다. 그는 민주당에 복당해 뜻을 같이하는 이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4대 위기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다. 그가 모신 김대중 대통령 역시 최후의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mb정부가 초래한 민주주의, 민생경제, 남북 관계 위기와 싸웠다. 그리고 모든 진보 세력들이 총 단결해서 “하나의 링에서 싸우라”는 말씀을 남겼다.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은 매일 아침 DJ와 대화한다. 지금 DJ라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민주당에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실까’를 생각한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모든 신념과 행동의 밑바닥에는 이처럼 DJ의 말씀에 대한 깊은 고민이 깔려 있다. 그런 치열한 노력이 있기에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그의 예리한 비판과 분석이 더욱 빛을 발하며 매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DJ라면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국가 재난 시대, 국민 수난 시대’라고 규정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4대 위기의 시대, 즉 mb정부의 3대 위기에 외교의 위기까지 추가된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