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의 글∥17세기 주식 책, 21세기 ‘주식투자 지침서’가 되다!
읽기 전에∥이 책을 이해하기 위한 예비지식
17세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주식시장
조셉 드 라 베가, <<혼돈 속의 혼돈>>
출간에 붙이는 글∥스페인어 원문에서 영어 번역본으로 나오기까지
서문
대화 ①
대화 ②
대화 ③
대화 ④
나는 이 주옥같은 책, <<혼돈 속의 혼돈>>을 항상 곁에 두고 읽는다. 조셉 드 라 베가는 이 책을 통해 투자와 증권거래소의 메커니즘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환상, 짜증, 낙관론과 비관론, 놀람과 신념, 희망과 두려움, 돈 또는 채무 등은 그가 책을 쓰던 당시뿐만이 아니라 언제나 시세를 널뛰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모든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 앙드레 코스콜라니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책이 쓰인 그때나 지금이나 투자에 있어서 인간의 행동 편향성은 변하지 않았다. 투자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나, 주식투자자뿐만 아니라 증권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인사이트를 줄 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나 역시 주식시장에서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 김영익 교수(서강대 경제대학원
“
어느 시대에나 증권분석가와 기자들은
주식시장이 갈수록
더 불투명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틀린 말이다.
주식시장은 어느 때고 할 것 없이
항상 불투명했다.
그렇지 않다면
더는 주식시장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미 300여 년 전에
조셉 드 라 베가는 주식시장을
‘혼돈 속의 혼돈’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던가!
”
- 앙드레 코스톨라니
17세기 주식 책, 21세기 ‘주식투자 지침서’가 되다!
- 김영익(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혼돈 속의 혼돈>>은 17세기 네덜란드 개미투자자였던 조셉 드 라 베가(Joseph de la Vega, 이하 베가가 자신의 투자 경험을 통해 주식투자의 방향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1688년 암스테르담에서 집필된 세계 최초의 주식 관련 책으로서, 오늘날까지도 많은 투자자와 학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유럽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모든 주식투자자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격찬한 책이기도 하다. 코스톨라니는 1688년에 출간된 초판본을 구입하려고 경매에 참여했으나, 18,000파운드에 낙찰한 일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