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하루 종일 SNS와 함께하는 우리 국민의 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전입니다. 가정이나 학교, 사무실에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항상 꺼내어 궁금한 우리말을 찾아볼 수 있도록 ‘소장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느 일반 국어사전보다 선물용으로 적합합니다. 주는 사람은 보람을 느끼고, 받는 사람은 배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사전은 다양한 대상층의 국어 어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 편집인들의 도서 교정, 교열 작업부터 언론인, 기자들의 기사 작성, 작가들의 저서 집필, 지자체의 공공문장 감수 및 국어 교육, 학생들의 논술 및 자소서 작성, 교사 및 교수들의 작문 지도, 대학생들의 논문 작성, 다문화가정의 우리말 학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전은 기업체 및 공기관의 국어 어법 시험 대비 수험서로 사용될 수 있으며, 공무원 국어 어법 시험, 기업체 직무적성검사 시험, 국어능력인증시험, 한국어능력시험, 공사 및 공단 언어능력시험, 농협 국어 어법 시험, 경찰공무원 국어 어법 시험, 한국어교육검정능력시험 등 다양한 시험에도 유용하게 할용할 수 있습니다.
책 속에서
왜 ‘끼어들다’가 맞고 ‘끼여들다’는 틀릴까?
‘끼다(사동+들다’가 맞는지, ‘끼이다(피동+들다’가 맞는지 생각하자. ‘끼다’는 ‘끼어, 끼고’로 활용되므로 ‘끼다+들다’
도 ‘끼어들다’로 활용하며, ‘끼이다’는 ‘끼이어, 끼이고’로 활용되므로 ‘끼이다+들다’도 ‘끼여들다’로 활용한다. 그런데 ‘남의 순서나 자리를 비집고 들어서는 일’은 피동이 아니므로 ‘끼이다’가 될 수 없다. 따라서 ‘끼다+들다’의 형태로 써야 한다. 즉 ‘끼어들다’가 맞다. [예] 왜 남의 일에 공연히 끼어들어 비난을 받는지 모르겠다.
뒤처지다 어떤 수준에 속하지 못하고 뒤로 처지게 되다.
(예 남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뒤처지다(×. [지방직 9급 ’16]
‘뒤쳐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