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의 마음을 잡아라!”
열 살 나동규의 두근두근 좌충우돌 사랑 쟁취기
나대기 좋아하고, 입은 말하라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규는 유치원 때부터 좋아했던 미나를 3년 만인 열 살에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동규는 미나를 다시 만나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유치원 때처럼 미나와 함께할 생각에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올랐어요. 하지만 현실은 동규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어요. 유치원 때는 미나가 자기를 더 좋아한 것 같은데, 지금은 미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공부도 잘하고, 여자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준서랑 사귀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동규는 이대로 미나를 포기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미나의 마음을 확 사로잡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을 세웠어요.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아주 꼼꼼하게 말이에요. 계획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동규는 미나를 생각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계획을 실천해 나갔어요. 그런데 미나에게 고백하려는 날, 그만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휴대폰에 미나에게 할 말을 다 적어 두었는데 말이죠. 이 상태로 동규는 미나에게 고백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동규의 바람대로 미나의 마음을 뺏을 수 있을까요? 그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미나만을 바라보며 노력한 동규의 미나 마음 사로잡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지 우리 함께 책 속으로 어서 들어가 봐요.
“멋진 사람이 될 거야!”
나를 단단하고 멋진 사람으로 이끌어 주는 사랑의 힘
사랑은 어른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올 수 있어요. 아니면 동화 속 주인공 동규처럼 아주 어릴 적 사랑이 계속해서 지속될 수도 있고요. 사랑을 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 정답은 없어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사랑의 감정은 소중하고 그 감정을 인정하고 잘 받아들이며 동규에게 그랬던 것처럼 사랑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거예요. 동규는 미나를 사랑했고, 미나랑 꼭 사귀고 싶었어요. 미나가 같은 반 인기남인 준서를 좋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