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차원 김재원의 지켜라! 한국사>의 제 3권은?
무령왕릉과 진묘수를 중심으로 백제의 융성했던 문화를 되짚어본 제 1권, 백제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금동 대향로에 대해 알아본 제 2권에 이어 세 번째 이야기로는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과 거북선’을 선정했습니다. 이순신은 일본의 침략으로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한 명장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위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전라 좌수사 직책을 맡은 이순신은 일본이 침략할 것을 예상하고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한편 무기와 거북선을 만드는 등 전쟁에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갑니다. 1592년 일본군이 쳐들어오자 조선의 지상군은 빠르게 무너졌지만, 바다에서는 이순신이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일본의 수군을 쓸어버립니다. 이순신이 돌격선으로 활용한 거북선은 어떤 배였을까요? 이순신은 당시 임금인 선조에게 올린 장계에 거북선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앞에는 용머리를 붙이고, 입으로는 대포를 쏘며, 등에는 쇠못을 꽂았고, 안에서는 밖을 내다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안을 들여다볼 수 없습니다. 적선이 수백 척이 몰려와도 뚫고 들어가서 대포를 쏘게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거북선은 16세기 어느 나라의 전함과도 비교할 수 없는 우수한 전함이었지요. 거북선을 통해 우리 조상의 뛰어난 배 건조 기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史차원 김재원의 지켜라! 한국사〉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史(사차원 김재원의 지켜라! 한국사>는 주니어 콘텐츠 IP 전문회사 오마주(주와 툰드라(한솔수북가 함께 기획/제작한 첫 번째 학습만화입니다. 한국사를 시작으로 세계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지켜라! 시리즈>가 확대, 출간됩니다.
추천사
한국판 ‘마법의 시간 여행’, 재밌습니다. 한국사 어벤저스와 함께 역사 모험을 하다 보면 어느새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역사 지식을 저절로 익히게 됩니다. 다 보고 나면 책 읽기의 재미를 알려 주는 독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