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파리’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요?
우리가 세계의 도시를 여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도시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어서는 아닐까요? 세계 곳곳을 누비던 가족이 프랑스 파리에서는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될까요? 책을 펼치면 마치 달팽이 껍질처럼 나선형 모양으로 되어 있는 파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족을 따라 여행하다 보면 과거에서 현재까지 파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있어요. 에펠 탑과 노트르담 대성당은 어떻게 철거 위기를 면했는지, 파리가 한때는 로마의 점령지였으며, 파리 식물원이 생겨난 이유도 알 수 있지요. 파리가 점차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점도 엿볼 수 있어요.
눈을 크게 뜨고 주인공 가족을 찾다 보면
‘파리’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여요!
주인공 가족은 리옹역을 시작으로 유명 관광지와 숨겨진 명소 등 파리의 11곳을 두루 다니지요. 오르세 미술관 앞에서 그림을 그리는 아빠, 센강에서 배를 타는 엄마, 에펠 탑에 올라간 누나와 오페라 거리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나를 찾아보세요. 가족 외에도 자전거로 출근하는 직장인, 옥상에서 양봉하는 사람, 미술품 복원가, 말을 탄 경찰, 기념품 파는 상인 등 파리에 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파리에는 여행자만 있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일을 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파리는 우리가 사는 도시, 마을과 그 모습이 어떻게 다르고 또 같은지 이야기 나눠 보세요.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떤지도 이야기 나눠 보세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탐험하는 도전을 즐기며, 새로운 사람과 어울리는 경험을 많이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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