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수치심, 죄책감, 그리고 분노
수치심, 죄책감, 그리고 분노
사고방식이 문제를 만든다
자연 대 문화
변화를 위한 방법
2장 일상생활에서의 지배 신화
평화 교육
신화가 세상을 만든다
부끄러운 줄 알아!
지배 문화가 드러난 한 장면
지배 문화 대 협력 문화
말과 말 사이에 있는 폭력
3장 분노, 죄책감, 수치심 그리고 소통 방식
수치심, 죄책감, 분노가 올라오는 순간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기
연결로 이어지는 접근 방식
1. 관찰
2. 느낌
3. 욕구
분노와 욕구
수치심과 욕구
죄책감과 욕구
욕구와 그것을 충족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ㆍ방법의 차이
4. 부탁
죄책감을 일으키는 소통 방식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하지 말자
유머와 공감
공감
공감 대 동정
공감과 수치심
공감과 분노
공감과 죄책감
꼬리표 붙이기와 도덕적 판단: 공감을 요청하는 비극적인 방법
“미안하다.”라는 말 대신 공감하기
자기 공감
“허우적대지 않고” 애도하기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말 “싫어(No!”
연결과 연민으로 이끌어주는 욕구 언어
분노와 수치심의 전환
4장 수치심 탐험
수치심이 일어날 때
무엇이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나
수치심 빙고
수치심이란 무엇인가?
수치심이 상하는 순간
수치심은 관리될 수 있다
수치심 활용하기
수치심과 취약성
수치심을 느낀다는 데 대한 수치심
선천적 수치심
문화적 수치심
혐오감과 불쾌감
시간이 흘러도 수치심은 남는다
지저분함에서 오는 수치심
수치심은 배움을 가로막는다
어린 시절의 수치심
십 대의 수치심
양육에서 수치심의 자리
훔치는 게 잘못인 이유
수치심과 명예
다른 사람의 수치심 떠안기
섹스와 수치심
수치심 다루기 연습
수치심을 느끼는 사건 목록
수치심 웃음
수치심 탐구에 쓸 수 있는 말들
중요한 관계에서의 수치심
오늘 하루의 수치심
수치심의 날
수치심으로 가득 찬 관계
5장 욕구 나침반
수치심 알아차리는
낯익으면서도 까다로운 감정, 분노와 죄책감, 수치심
분노, 죄책감, 수치심은 낯익으면서도 까다로운 감정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 마음에 찾아오니 낯익고,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니 까다롭다. 이 감정들을 자주 느끼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옳고 그름, 적절함과 부적절함, 정상과 비정상을 따지는 사고방식에 그만큼 익숙하기 때문이다.
수치심과 죄책감은 우리가 뭔가 잘못을 저질렀으며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되었다는 생각에 의해 촉발된다.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없애려 하면, 우리의 초점이 다른 사람한테서 잘못을 찾아내려는 쪽으로 바뀌어 화가 나게 된다. 이렇게 서로 얽혀 빙빙 도는 데다 어릴 때부터 분노ㆍ수치심ㆍ죄책감을 느끼는 일이 잘못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들을 피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다루기 까다롭다고 회피하면 우리는 소중한 기회를 잃고 만다. 분노, 죄책감, 수치심은 우리가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들 뒤에는 우리의 욕구가 있다. 이 감정들에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는 그것들을 변형시켜 우리 안에 있는 욕구와 더 깊이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이 탐구 과정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욕구의 언어인 비폭력대화이다.
다루기 힘든 감정을 탐구하는 ‘욕구 나침반’ 활용
저자는 이 책에서, 다루기 힘든 감정들을 탐구하는 데 쓸 도구를 제공한다. 바로 ‘욕구 나침반’이다. 다루기 힘든 감정을 만났을 때 우리는 물러나거나, 자신을 비판하거나, 저항하거나,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식으로 대응한다. 이 대응 방식을 나침반의 네 방향에 각각 배치한 것이 욕구 나침반이다.
욕구 나침반의 네 방향 가운데 하나로 대응하는 일이 삶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자각할 때, 우리는 예컨대 수치심을 없애려고 애쓰는 대신에 네 방향 전략 각각을 자신의 욕구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신호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수치심은 그 뒤에 있는 욕구와 연결하지 않는 한 어떤 모습으로든 우리를 따라다닌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