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경제학
PART 1.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학
Chapter 1 경매 시장에서 ‘줍줍’이 가능할까? - 줍줍 경제학
. 경매의 목적은 판매자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
. 서로 다른 4가지 경매 방식
. ‘승자의 저주’를 경계하라
. 2020년 새로운 경매 방식의 등장
. ‘줍줍’을 통한 경제학 공부
Chapter 2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 행복 경제학
. 얼마를 벌어야 행복할까?
. 돈은 고통을 줄이거나 즐거움을 마비시키거나
. 돈과 행복의 관계가 달라졌다
. 행복은 소비 습관에 달려 있다
Chapter 3 예쁜 게 밥 먹여 주나? - 미인 경제학
.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
. 외모가 좋을수록 소득이 높다
. 선거에서도 ‘외모’가 통한다
. ‘외모 경제’는 상품과 브랜드에도 적용된다
PART 2.
비즈니스에 필요한 필수 경제 지식
Chapter 4 가게에서 할인쿠폰을 나눠 주는 이유 - 가격차별
. 할인쿠폰은 일종의 가격차별이다
. 1급 가격차별: 흥정
. 2급 가격차별: 구매량에 따라 다르게 가격 설정
. 3급 가격차별: 타깃별로 다르게
. 구매자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
. 인터넷 시대, 더 은밀히 진행되는 가격차별
. 모두를 만족시키는 가격차별
. 가격차별을 즐기는 소비자도 있다
Chapter 5 음료수를 무한 리필해 줘도 식당은 괜찮을까? - 한계 효용
. 무한 리필은 펩시와 코카콜라 덕분에 탄생했다
. 많이 먹는 게 남는 것이다?
.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 ‘무한 리필’이 ‘무한대로 먹는다’는 뜻은 아니다
. 동쪽 벽을 허물어 서쪽 벽을 메워라
.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마케팅 방법
Chapter 6 비즈니스에서 가장 비싼 비용은 무엇일까? - 신뢰 비용
. 신뢰를 얻기 위한 판매자들의 노력
. 가시 효과로 인지 편향을 깨뜨릴 수 있다
. 소비자 체험으로 신뢰
작가가 들려주는 ‘생활 경제학’을 익히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터넷 시대의 트렌드인 경매 시장의 본질부터 창업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경제 지식까지 우리가 실생활에서 흔히 만나는 현실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가르쳐 준다. 또 투자와 관련하여 세상에 퍼져 있는 잘못된 상식들이 본인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는지, 그렇다면 올바른 투자관은 무엇인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복리, 주식, 펀드, 보험 등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서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망라하여 꼼꼼하게 설명하는 저자의 노력은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우리가 전반적인 경제 관련 기본적 지식을 갖추는 데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게 만든다.
군중 심리를 벗어나야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승다죽소(僧多粥少’라는 사자성어를 소개한다. 중은 많은데 먹을 죽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어떤 투자 기회를 모든 사람이 발견하고 거기에 다 같이 참여한다면 당연히 내 몫이 많을 리가 없고, 심지어 막차를 탄 바보가 되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 같은 맥락에서 워런 버핏은 “The time to be greedy is when others are afraid, and the time to be afraid is when others are greedy.”라며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고 말했다.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환율시장 등 사람이 참여하는 모든 투자 분야에는 군중 심리가 존재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러면서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명제가 있다면 금융시장의 속성은 ‘절망 중에 다시 살아나고, 망설이는 중에 상승하며, 열광하는 중에 폭락’하는 사이클이 반복된다는 사실이라며 우리를 깨우친다. 최근 수년간 우리가 부동산과 자본시장에서 실제로 겪었고, 지금도 진행 중인 현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과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논리적인 설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