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예절이 필요할까?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의 기본, ‘예절 교육’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예의범절의 나라’로 불려 왔습니다. 과거에는 많은 형제자매와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에게 먼저 인사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예의범절을 자연스럽게 익혔지요. 지금은 맞벌이 가정과 핵가족이 늘어나 가정 내에서 아이들이 생활 예절을 배울 기회가 적어졌습니다. 그리고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여 아이들은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지고, 과도한 입시 경쟁과 갈등 구도 속에서 자라나 ‘예의’나, ‘예절’이란 단어와 점점 멀어졌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예절 교육을 고리타분한 것으로 생각해 현대 교육과 맞지 않는다고 여깁니다. 예절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존경을 나타내는 몸가짐과 말투로, 상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가 지켜 온 배려의 기술입니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사회 규칙이자, 사회생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소통의 수단이기에 지금 시대에도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아빠도 옆집에 사는 아저씨한테 인사 안 하는데요?”, “다른 사람도 문을 안 잡아 주는데 저는 왜 잡아 줘야 해요?”, “선생님은 반말하는데 저는 왜 존댓말을 써야 해요?” 등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소통, 존중과 배려가 점점 무너지고 있는 지금, 예절은 세상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빠른 성장이 아닌 ‘바른 성장’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의 기본, 그렇다면 어떤 예절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예절은 상대방의 상황에서 생각해 보는 것, 주변 사람이나 물건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예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습관처럼 익힌다면 그 사람의 단단한 인품으로 만들어집니다.” -작가의 말 中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가르쳐 주고 싶은 22가지의 예절 습관!
아이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알려 주는 “생활 습관 그림책”
흔히 예절 교육이라고 하면 다도를 생각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