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톨스토이 인생론 · 참회록 : 안티쿠스 책장
저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출판사 육문사
출판일 2023-12-15
정가 18,000원
ISBN 9788982030444
수량

톨스토이의 생애와 작품·6
서론(緖論·20

인생론
제1장 인생의 근본적 모순·40
제2장 인생의 내면적 모순·45
제3장 학자들의 오류·51
제4장 인생의 목적·55
제5장 그릇된 가르침·59
제6장 현대인의 의식 분열·67
제7장 인간 생활과 동물 생활의 혼동·72
제8장 그릇된 가르침에 의한 분열과 모순·77
제9장 참된 생명의 탄생·81
제10장 이성(理性에 의한 인생 완성의 법칙·85
제11장 지식의 그릇된 방향·88
제12장 그릇된 지식의 원인·94
제13장 사물의 인식·99
제14장 참된 인간 생활·106
제15장 동물적 자아의 행복 부정·112
제16장 동물적 자아는 인생의 도구이다·117
제17장 영(靈의 탄생·121
제18장 이성적 의식은 무엇을 요구하는가·123
제19장 이성적 의식의 요구에 대한 확인·128
제20장 자아와 이성은 양립하는가·134
제21장 자아를 이성에 종속시켜라·138
제22장 사랑이란 이성적 의식에 따르는 자아의 활동이다·144
제23장 사랑의 감정·149
제24장 생활의 행복과 참된 사랑·160
제25장 사랑은 참된 생명이다·166
제26장 참된 생활을 방해하는 것·171
제27장 죽음의 공포·176
제28장 육체의 죽음·183
제29장 인생에 대한 그릇된 사고방식·192
제30장 생명의 본질·197
제31장 죽은 사람의 생명·202
제32장 죽음에 대한 미신·209
제33장 이 세상에서의 삶·216
제34장 죽음은 생명의 시작이다·224
제35장 육체의 고통·236

결론·242
첨언 1·244
첨언 2·248
첨언 3·251

참회록
제1장 어린 시절의 추억·258
제2장 나의 젊은 시절·264
제3장 결혼 전후의 생활·270
제4장 인생 여정(人生旅程·277
제5장 학문과 인생·285
제6장 선현(先賢들의 인생관·294
제7장 인생의 네 가지 길·305
제8장 대중(大衆 속에서 발견한 진리·313
제9장 세 가지
고통받는 농민과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사회를 개혁하려 한, 러시아 대문호이자 우리 시대 끊임없이 다시 읽도록 권고하는 톨스토이의 〈인생론〉과 〈참회록〉은 출간 당시 엄격한 검열로 출판이 금지되었지만 ‘그 진실함과 설득력에 있어서 놀라운 작품!’이라고 이반 투르게네프가 극찬한 작품이다. 〈인생론〉은 그가 58세 때인 1886년 가을부터 1887년 여름에 쓴 노작으로 많은 작품 중에서도 명저로 유명하지만 난해하기로도 이름난 작품이다.

〈인생론〉은 먼저 발표한 〈참회록〉의 마지막 부분에 제2부를 쓸 예정이라고 밝힌 그 후편으로 모든 사상가와 철인의 참회록과 고백록 중 가장 뛰어난 인간 모두의 목적을 달성하고 참된 행복과 삶의 문제에 관한 심도 높은 그의 생각을 담아낸 작품이다. 그는 이 책 속에 ‘인생을 정의할 필요는 없다. 인생이 어떤 것이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족하지 않은가. 어쨌든 사는 것만으로도 좋기에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인생에 대한 그릇된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인생의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자신들은 살아 있다고 믿고 있다. 그것은 목적도 없이 물결치는 대로 떠내려가는 사람이 자신이 가려는 목적지를 향해 스스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한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에 있다. 인생이란 행복하고 싶은 욕구이며 그러한 노력 속에 인생의 의의가 있으므로 개인의 행복은 실현 불가능하다. 그러고 모든 인간은 자신의 영혼을 타락시킬 수도 있고 구원할 수도 있게 창조한 신의 뜻에 의해 이 세상에 태어났고, 인간의 참된 생명은 죽음으로 소멸하지 않으며 고통은 인간을 참된 생활로 인도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므로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려면 운명에 맡기지 말고 신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한다.

〈참회록〉은 톨스토이가 51세 되던 해인 1879년부터 54세 되던 해인 1882년 사이에 쓴 작품으로 1870년대 후반 ‘톨스토이의 위기’라고 불리는 시대 오직 자살 외에는 다른 길이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