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안티쿠스 책장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출판사 육문사
출판일 2023-12-15
정가 18,000원
ISBN 9788982030468
수량
서문 · 6
아우렐리우스 생애와 사상 · 11
스토아 철학에 대하여 · 19

제1권 · 27
제2권 · 40
제3권 · 51
제4권 · 64
제5권 · 88
제6권 · 109
제7권 · 134
제8권 · 161
제9권 · 186
제10권 · 207
제11권 · 229
제12권 · 250

아우렐리우스 연보 · 266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책으로 꼽히고 세계의 수많은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명상록〉은 공익을 위한 일이라면 싸우지 않고 양보하고, 옳은 일이 아니면 행하지 않고, 진실이 아니면 말하지 않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를 꾸짖고 지금 바로 죽을 수도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라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사색과 성찰의 ‘자성록(自省錄’이다.
이 책은 스토아 철학의 사상을 강조한 배움, 인생, 운명, 죽음, 인간의 본성, 우주, 자연, 도덕 등 12권의 장과 개별적인 단상들로 구성된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인생 지침서다.

그가 로마를 통치하던 시대는 게르만족, 스키타이족 등 외적의 침략과 변방의 소란 등 외부로부터 위협이 계속되고 페스트와 티베리스강의 범람으로 오랜 기간 전쟁과 질병, 기근과 시련을 겪으며 야만족과 카시우스의 반란으로 소환 명령을 기다리듯 오랜 기간 그의 영혼은 지쳐 있었다.

그는 전장에서도 손에 책을 놓지 않고 진리를 탐구하고 〈명상록〉을 쓰면서 고독과 유랑의 시간을 달래며 그 어떤 것도 자기가 최선을 다해 자기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을 방해할 수 없고, 인간의 이성적 영혼은 우주 로고스의 일부분이고 인생의 목적은 이러한 우주의 신성한 목적을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고 인간은 신의 섭리를 거역하지 말고,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고, 자연을 중시하고,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고, 무조건 복종만을 요구하던 시대 노예로 살기보다 철학자로 죽기를 택하고, 우월한 정신만이 열등한 육체의 노예가 되지 않으니 지금 바로 죽는 사람처럼 미래를 덤으로 생각하고 인간의 의무를 수행하며 인간답게 행동하라고 한다.

옳은 일이 아니면 행하지 않고 진실이 아니면 말하지 않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를 꾸짖고 지금 바로 죽을 수도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자신을 황제가 아니라 홀로 선 고독한 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이 고백록을 읽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