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이민자의 딸에서 세계적인 사회학자로
잘 보이지 않는 사회적 불평등을 수치로 보여주다
“마르타 티엔다는 결핍의 고통을 안다. 그녀는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멕시코 이민자의 딸로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러나 그녀는 역경을 딛고 미국 최고의 사회학자 반열에 올랐다. 그녀는 대학생 때부터 남들, 특히 자기처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과학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_본문 중에서
『사람을 연구하는 사람』은 멕시코 이민자의 딸로 태어나 세계적인 사회학자가 된 마르타 티엔다의 생생한 전기다.
...
멕시코 이민자의 딸에서 세계적인 사회학자로
잘 보이지 않는 사회적 불평등을 수치로 보여주다
“마르타 티엔다는 결핍의 고통을 안다. 그녀는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멕시코 이민자의 딸로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러나 그녀는 역경을 딛고 미국 최고의 사회학자 반열에 올랐다. 그녀는 대학생 때부터 남들, 특히 자기처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과학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_본문 중에서
『사람을 연구하는 사람』은 멕시코 이민자의 딸로 태어나 세계적인 사회학자가 된 마르타 티엔다의 생생한 전기다.
이민자의 딸이었던 그녀는 생활의 곤궁함과 궁핍을 뼈저리게 겪으며 성장했다. 아버지는 가난했고, 어머니를 일찍 여읜데다, 의붓남매를 포함해 형제자매가 7명이었고, 새엄마는 전처의 자식들에게 한없이 못되게 굴었다. 대학 진학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냉혹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마르타 티엔다는 장학금을 받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마침내 미시간 주립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녀는 처음엔 문학을 전공했지만, 사회학자인 할리 브라우닝 교수의 수업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되어 전공을 사회학으로 바꾸었으며, 통계학의 기본 원리와 기법을 익혀 사회학자 겸 인구통계학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통계학적 기법에 능숙해진 그녀에게 ‘숫자’는 사람과 사람의 행동에 대해 흥미로운 정보를 알려주는 만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