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1. 진짜 목사·진짜 성도가 되고 싶은가?
01. 목사는 양몰이 개다 _12
02. 정치 목사·부자 목사를 추방해야 한국교회가 산다 _15
03. 아직도 목회 성공한 목사, 타락한 목사가 되고 싶은가? 19
04. 한국교회 목회자, 성도들이여! 언제까지 거머리 기도만 드릴 것인가? 22
05. 이 시간 이후로는 더 이상 눈곱만큼이라도 목사를 자랑하지 마시라 26
06. 혹시 돈(?목사를 아십니까? _29
07. 이런 헌금이라면 차리리 헌금을 하지 말라 _32
08. 목사님! 교회를 위해 사임해 주세요 _35
09. 상대방을 골탕 먹이는 목사가 너무나 많네요 _39
10. 성경이 말하는 복이 아니라면? _43
11. 잘못된 설교로 영혼들이 실족한다면? _47
12. 한국교회를 타락으로 이끄는 목회자들 _50
13. 한국교회 안의 우상 숭배 척결 _54
14. 나만 잘 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인가? _58
15. 이 시대는 어떤 목회자를 요구하는가? _61
16. 목사와 장로의 갈등! 계속 방치할 것인가? _64
17. 초심을 잃지 않고 은퇴하는 목사 _68
18. “돈이면 다 된다.” 나도 그렇게 믿고 사는가? 72
19. 목사님, 장로님! 000 때문에 화가 나십니까? _76
20.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한가? _79
21. 교회 안에서의 차별 _83
22. 세속적인 목회 성공 비법? _87
23. 목회자로서 철저한 영적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가? _91
24. 버려야 할 교만의 모습은 무엇인가? _95
25. 진짜 크리스천, 무늬만 크리스천 _99
26. 가나안 교인들의 직설!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102
27. 거룩한 척 쇼하는 가면놀이는 이제 그만! _106
28. 모멸감 아닌 자존감을 주라 _110
29. 순살 아파트에 순살(? 목사들이라니? _112
30. 교회에 부임하여 혼쭐나지 않으려면? _115
31. 목회 성공 박차고 고난의 현장으로 간 목회자들 119
프롤로그 중에서
진짜 목사와 진짜 성도의 모습이어야
한국 교회의 취약점과 문제점을 만들고 키운 장본인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필자를 포함한 목회자들이라는 사실이다. 지상 교회의 본질을 망각한 채, 세속적으로 큰 교회를 꿈꾸며 성장주의와 물량주의의 유혹에 빠진 죄, 돈과 명예, 감투와 권력과 같은 인간적인 소욕이 성령의 소욕을 누르게 한 죄, 섬기는 종이 되려고 애쓰기보다 군림하려고 한 죄, 한 영혼을 귀히 여겨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골짜기를 헤매는 목자의 심정을 잃어버린 죄, 성도를 교회 안으로 모으고 세상 속으로 흩어지게 하지 못한 죄…. 지금 한국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도전의 배후에는 이와 같이 선한 목자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 목회자들의 잘못과 책임이 있다는 것을 결코 부인할 수 없다.
사복음서(마 21:12~13, 막 11:15~17, 눅 19:45~46, 요2:13~16에 보면 예수님이 성전(교회을 정화하시는 장면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각각 다른 저자들의 기술(記述이지만, 이는 보이는 건물(예배당이 아닌 주님의 몸 된 성전(교회에 대한 일대 척결을 몸소 보여주신 것이다. 오늘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을 향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굴로 만들지 말라!”며 의분의 채찍을 높이 들고 계신다. 성전 안에서 장사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돈을 쏟고 상을 엎으시며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분노하시던 그 주님의 눈빛을 우리는 애써 외면하고 있다.
이제 한국 교회는 지난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빛과 소금처럼 귀히 쓰임 받았던 은혜의 해를 되찾아야 한다. 1백여 년 전 이 땅에 흑암이 짙었을 때 복음의 빛으로 역사의 새벽을 깨우고, 민족갱신과 의식개혁, 독재와 부정부패, 불의에 맞선 의로움과 용기로 무지와 가난의 굴레를 벗게 하고,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산에서 굴에서 구국제단을 쌓고 눈물로 간구하며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하고 사회 개혁을 주도한 기독교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