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의 에서
임나라
똑똑, 문 두드리는 말(행복한 문학 004
꽃 도둑의 이상한 병 012
밥 태우는 엄마 018
분홍 구름 042
수리 부엉이 056
아, 엄마가 온다 079
여우와 두루미와 새 092
우리 함께 별을 만들자 096
청솔모들이 속닥속닥 109
코끼리 114
풀씨의 고조선 여행 125
동화의 숲으로 초대(김희정·동화작가 142
똑똑, 문 두드리는 말
행복한 문학
‘문학’에는 아주 많고 많은 것들이 살고 있어요.
어디, 창문을 활짝 열고 한 번 내다볼까요?
엄마
아빠
친구
선생님
책
역사
우주
별
해
달
구름
이슬
비
아픔
미움
꽃
공부
나눔
나무
*
*
*
아휴, ‘문학’에는 『아라비안나이트』 만큼이나 할 이야기가 많네요.
저곳으로 함께 가 볼래요? 하고 싶은 말, 서로 보태어 봐요.
즐겁게 춤도 출 수 있어요.
앞으로도
‘행복한 문학’을 나침반으로 삼으며
멋지고 근사한 여행을 하고 싶어요.
저의 문학세계는 즐거운 에움길이랍니다.
이번 책 발간 여행에 함께 해 주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김희정 작가
어느 해, 우연히 문학단체 모임에서의 옆자리 만남이 좋은 인연으로 이어져 서로 글을 나누는 친한 사이가 되었어요.
그래서 제 동화의 숲을 잠시 산책해 달라고 요청을 했고, 기꺼이 응해 주었어요.
김희정 작가는 매일같이 에너지가 샘솟는 맑고 엉뚱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쓰며, 여러 지역에 사는 문화·예술인들을 찾아 그들의 삶을 소개하는 글을 써서 신문에 기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현숙 화가
우연히 만났어요.
인사동 중심에 있는 전시장에 들렀다가, 전시되고 있는 화가의 그림에서 짙은 동화적 요소의 향내를 맡으며 반짝 눈이 빛났지요.
‘언젠가 내가 동화집을 내게 된다면, 저 그림의 아름다운 색들과 만날 수 있을까?’
마침내 막연한 소망은 이루어졌어요.
김현숙 화가는 쉼없이 그리는 화가예요. 어제도 그제도 열심히 그려 전시를 했고, 오늘도 전시를 하고 있고, 또 내일의 전시를 위해 끝없이 준비하고 있지요.
김명수 시인
살아온 날들의 기억을 오래 나누어 갖고 있는 출판인 겸 시인이셔요.
시집 『질경이꽃』, 동시집 『배 쑥쑥 등 살살』로 유명하신 분으로 2022년도부터는 ‘충남문학회’를 회장으로서 이끌어가고 계시지요.
이 동화집이 나오기까지 기쁜 마음으로 진행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