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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밀로의 질투 괴물 - 괜찮아, 괜찮아 15 (양장
저자 톰 퍼시벌
출판사 두레아이들
출판일 2023-03-25
정가 10,000원
ISBN 979119100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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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질투 괴물’ 때문이야!

『밀로의 질투 괴물』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보았을 이 ‘질투심’ 때문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질투라는 주제를 톰 퍼시벌 특유의 단순하면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글과 따듯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재치 있게 표현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특히 밀로가 질투 괴물의 꾐에 넘어가고 질투심이 커질수록 주변의 모든 것들이 점차 색을 잃어가며 무채색이 되어 가는 구성은 질투심에 사로잡힌 아이의 아프고 답답한 마음을 잘 대변해 준다. 질투심이 세상을 얼마나 비관적으로 보게 하는지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 준다.
이렇듯 질투심이라는 이기적이고 힘들고 어두운 감정과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과정을 통해 친구, 우정 등 주변의 평범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준다. 또 질투 괴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혼자 끙끙 앓기보다 친구들과 속마음을 솔직하게 터놓고 소통하고, 여럿이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리도 잊지 않고 일러준다.

질투심이 한번 생기자 어느샌가 불쑥 튀어나와 밀로 곁을 떠나지 않고 옆에서 질투심을 점점 더 키우고, 그럴듯한 거짓말로 친구 사이를 이간질하며 점점 더 멀어지게 하는 빌런 ‘초록색 질투 괴물’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질투 괴물의 꾐에 넘어간 밀로를 응원하며, 친구가 내미는 손을 꼭 잡으라며, 독자들은 밀로(또는 자신에게 질투는 무섭지만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질투 괴물, 저리 꺼져 버려!”

세 사람은 어떻게 우정을 되찾을까?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던 밀로와 제이. 그러나 제이가 새로 이사 온 수지와 친하게 지내자 밀로는 이를 질투하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친구를 의심하고, 둘 사이를 질투하고, 불안해하며 화를 내고, 친구들을 멀리하고, 끝내 외톨이가 되고 만다. 곁에 남은 건 친구들과 밀로 사이를 이간질하는 ‘초록색 질투 괴물’뿐이다. 질투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