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37세 대한민국 평범한 미혼 여성, 난 왜 회사를 나오게 되었을까?
CH 1. 고용된 삶에서 자영업자로
1. 37살, 회사에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다
2. 사업을 시작할 때 중요한 것?
3. 그래, 너야! 스터디카페(Studycafe
CH 2. 그래서 어떻게 시작할 건데?
1. 창업의 세 가지 방법
2. 어쩌면 창업 준비의 다일지 모르는, 상권분석
3. 결정했다, 인수창업!
4. 인수창업 시 중요한 것들
CH 3. 계약과 그 이후 재창조
1. 계약 시 유의사항
2. 이제 진짜 내 꺼, 그대로 유지만 하면 된다? 노(No!
3. 고객에게 무엇을 돌려줄 수 있을까?(본격적인 업그레이드
4. 똑똑한 효자 키오스크, 그러나 꼭 기계가 필요한 것일까?
5. 스터디카페에 예배 소리라뇨!(소음 문제 발생 시
CH 4. 이제 슬슬 더 넓게 알려 볼까? - 마케팅에 관하여
1. 발로 뛰자, 오프라인 마케팅
2. 온라인 마케팅 - 퍼포 뭐라고…? 퍼포먼스 마케팅?
3. 온라인 마케팅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네이버 광고!
4.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 시스템과 이제는 필수가 된 당근마켓 광고
CH 5. 그 밖의 매출 증대법
1. 니즈를 만들어 고객을 끌어오자, ‘소모임’
2. 손님을 내ㅤㅉㅗㅈ자, 블랙컨슈머 대응법
3. 레버리지(Reverage - 아르바이트생에 관하여
CH 6. 진부하지만 그럼에도 마인드세팅
1. 나보다는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자!
2. 비교는 금물
3. 관점을 뒤집자
4. 매일 새벽 책상을 닦았으나, 출근하는 사람보다 행복했다
저자는 영화 프로듀서를 꿈꾸었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고 교육 관련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그러나 회사 생활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퇴사를 감행한다. 퇴사의 홀가분함도 잠시, 커다란 문제에 봉착한다. 자, 이제 무얼 해야 할까?
저자가 답을 찾은 곳은 결국 자기 자신이었다. 교육업계에 몸을 담기도 했고 평소 카페나 스터디카페를 자주 다니며 공부를 했던 경험을 살려 무인 스터디카페를 하기로 했다. 일단 한 고비는 넘겼지만 사업은 아이템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부터는 발품을 팔며 사업장을 알아보고 마케팅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
저자가 창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시장분석’이다. 자신이 타깃으로 삼은 고객의 연령대, 직업군, 생활양식 등이 어떤지 파악해야 마케팅 방향을 정하고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저자의 경우 20~30대가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에 창업을 했기에 네이버플레이스, 당근마켓,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을 십분 활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첫 창업이다 보니 우여곡절도 많았다. 오류가 잦은 키오스크 때문에 새벽에도 달려가 민원을 해결해야 했고, 세금계산서의 중요성을 몰라 계약할 때 빠뜨리기도 했다. 거기다 주변 소음으로 인해 변호사에게 상담까지 받았다.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지만, 늘 고객의 니즈에 귀를 기울인 결과 매출 2배 상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초보 사장의 창업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창업 단계마다 무엇을 고려하고 주의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본문 중간중간 등장하는, 저자가 스스로 되새기는 격언들은 창업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예비창업자, 창업을 했지만 수익이 오르지 않아 답답한 사장님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고충을 나눌 수 있는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