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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청소년을 위한 처음 물리학 : 물리학이 ’처음’인 친구들에게
저자 권영균
출판사 청아출판사
출판일 2023-09-08
정가 16,000원
ISBN 97889368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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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오히려 쉬운 물리학, 일상 속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만나다

1장 걸으면서 떠올린 물리학
운동의 본성
아리스토텔레스의 결론과 갈릴레이의 의문
뉴턴 제1 법칙
관성과 무게
속도와 속력 이해하기
뉴턴 제2 법칙
중력 가속도
중력 가속도와 공기 저항
뉴턴 제3 법칙
작용과 반작용
힘의 평형과 작용-반작용 구분하기
우리가 걸을 수 있는 이유

2장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떠올린 물리학
에너지 보존 법칙
원운동과 공전
고립계와 에너지 보존 법칙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롤러코스터의 물리학

3장 요리하면서 떠올린 물리학
불을 이용해서 요리하기
나무는 어떻게 자랄까
나무와 연소
평균 운동 에너지와 절대온도
열이 전달되는 방식
전도
대류
복사
물질의 상태 변화
물질의 상태도
삼중점
숨은열과 냉장고의 원리
전자기파를 이용해서 요리하기
파동과 전자기파
표준 단위 정하기
길이 단위의 정의
전자레인지와 인덕션 레인지
전기와 자기
전류
전류와 자기장
전자기 유도
인덕션 레인지의 원리

4장 스마트폰을 보며 떠올린 물리학
내비게이션과 GPS
GPS 위성과 위치 파악
아인슈타인의 두 가지 가설
상대성 원리
빛은 입자인가, 파동인가
빛의 매질 에테르
실패한 실험과 광속 불변 원리
시간 지연
쌍둥이 역설
역설 해결
스마트폰으로 위치 찾기
양자역학의 등장
광전 효과와 빛의 이중성
보어와 드브로이의 설명
양자역학의 등장

맺음말 물리하는 사람들이 떠올린 물리학
물리학에 대한 오해

우리가 ‘물리학’을 떠올릴 때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어렵다, 천재들이 한다, 순수 학문이라 취업이 어렵다 등등의 오해들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양자역학이니 상대성 이론이니 하는 일견 어려운 단어들이 물리학을 대표하는 말로 머릿속에 자리 잡았고, 교과서로 배우는 물리학은 용어부터 어렵고 지루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런 선입견은 정말일까?

실제로 유명하고 어려운 물리학 이론들이 과학 혁명을 이끌고, 철학의 패러다임을 바꿨으며, 인류에 새로운 문명 시대를 열어 주는 변화를 이끌었다. 그런데 이러한 이론은 단숨에 정립되는 것이 아니고, 변화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관찰과 연구가 쌓이고 쌓여서, 과거의 물음에 대한 답을 설명해 가면서 조금씩 이루어진 것이다. 이 호기심과 궁금증은 다름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아주 자그마하고 사소한 것들에서 시작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숱한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면서 일상에 숨겨진 물리 법칙을 발견하고, 새로운 물질을 알아내고, 만물의 근원을 조금씩 밝힐 수 있었다.

즉 물리학은 어려운 과학 용어와 복잡한 이론에 앞서, 인간의 호기심에서 시작하는 학문이다. 동물은 어떻게 걸을 수 있을까, 자동차는 어떻게 달릴까, 핸드폰은 어떻게 작동할까, 비는 왜 내릴까 같은 일상적인 현상, 주변에서 자주 보는 모든 것을 궁금해하는 그 자체가 바로 물리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의 궁금증과 탐구가 축적되고, 그것을 오랫동안 반복하면서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결과물이 인간을 풍요롭게 하는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진 것이다. 물리학은 이렇게 어렵고 때로 신비롭게까지 느껴지지만, 결국 친숙하고 흥미진진한 학문이다.

쉬운 물리학, 흥미진진한 물리학

이 책은 물리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독자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접근한다. 걷기, 롤러코스터, 요리, 스마트폰 등 각각의 주제를 통해 물리학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들을 다룬다. 걷기, 즉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