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시작하며 / 1 언어와 문자의 변천 / 3
사서오경에 대한 오해 / 4 도가 사상 / 6
유ㆍ불ㆍ도, 세 개의 큰 가게 / 7 억울하게 맞은 매 / 8
다시 논어를 논한다 / 10
제1편 학이 學而
배움에 무슨 즐거움이 있을까 / 12 진인眞人과 가인假人 / 14
학문은 곤궁함과 외로움 속에서 / 16 누가 나를 이해해 줄까 / 18
사랑과 죄 / 20 효도란 이런 것 / 22
정丁자가 된 십자가 / 23 근본적인 것과 지엽적인 것 / 27
달콤한 말 / 28 삼면 거울 / 30
스승의 길, 제자의 길 / 35 큰일에 신중했던 여단 / 38
색色의 올바른 해석 / 40 송대 유학자들이 저지른 대죄 / 45
보살은 원인을 두려워 한다 / 50
공자의 다섯 가지의 풍모와 특징 / 52
다섯 글자가 오경을 관통한다 / 55 선지식善知識 악지식惡知識 / 58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면 효자일까 / 61
뒤죽박죽이 되어 번린 예법 / 62
하느님의 외할머니는 누구일까 / 66 삼국연의의 막후 공로 / 69
다재다능한 자공 / 73 시적詩的인 인생 / 78
제2편 위정 爲政
정치를 말하지 않았던 공자 / 84 대정치가의 풍모 / 85
우리는 별을 얼마나 알까 / 90 조조에게 속은 유비 / 92
태풍에서 인생을 이해하다 / 95
성인도 권세와 재물에 빌붙을까 / 98
은은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 100 시의 위대함 / 103
딱하기도 해라, 법으로만 다스리니 / 108
공자의 몇 마디 자기 소개 / 110
수레 위에서의 수업 / 114 효로써 천하를 다스리다 / 119
강 곰보의 충효 교육 / 124 효도는 공경이 첫째 / 128
공자도 관상을 볼 줄 알았다 / 133 무슨 물건일까 / 141
이단과 극단 / 147 선비 양성에서 과거제도로 / 151
천하 영웅들이 내 손아귀에 / 154
천리 길 벼슬 구함은 오직 재물 때문 / 157
치국治國 보다 더 어려운 제가齊家 / 163
귀신보
구판 『논어강의』 를 개명한 이번 번역본에서는 특히 『논어』 원문의 한글 번역문을, 독자가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저자의 해석에 따라 대폭 보완 또는 수정하였다. 그리고 역자의 주(注를 증보하였으며 부록에 공자의 생애를 추가하였다. 예를 들면 제6편 옹야 중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타고난 바는 정직한 것인데, 진실하지 못하게 살아가는 것은 요행히 화나 면하고 있는 것이다.” ( 子曰:人之生也直, 罔之生也幸而免。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타고난 천성은 원래 정직한 것인데, (거짓 수단으로써 처세하는 등 진실하지 못하고 허위적으로 일생을 살아가는 것은 (좋은 결과가 있을 리 없다. 비록 좋은 기회를 만날 때도 있겠지만, 이는 요행일 뿐이며, 의외로 불행을 면했더라도 그것은 결코 필연이 아니다. 필연적으로 결국에는 좋지 않다. 그렇게 요행히 화를 면하고 있는 것(은, 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로 보완 수정하였다.
『논어별재』는 공자 시대와 2천여 년이나 떨어져 있다. 공자는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말해주는 것이지만, 『논어별재』는 남회근 선생이 이 시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으로, 통속적이어서 이해하기 쉽고 심오한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하며, 『논어』 사상의 내함과 공자가 말하는 본뜻과 꼭 들어맞는 동시에 현실 사회의 실제와 결합시켜 강술하고 있다.
『논어별재』가 일반 주해본 들과는 다른 참신함은 첫째, 『논어별재』의 가치는 강해에 있지 주해에 있지 않다. 둘째, 『논어별재』에는 남회근 선생의 독창적인 견해가 많아 해석이 전인들과는 다른 곳이 100여 곳이다. 셋째, 『논어별재』의 한 가지 특별한 점은 현실과 연계하여 생동감이 넘친다는 것이다. 넷째, 눈앞의 사회 실제와 저자 자신의 인생 경험을 활용 강해함으로써, 공자의 말 속의 말과 말 밖의 말 그리고 『논어』 원문에서 직접 말하고 있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는 의미에까지도 확대하여 보충하고 있다.
또한 『논어별재』는 과거 역대의 경학가들 주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