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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가나안 정복의 잃어버린 세계 : 언약과 응보 그리고 가나안 족속의 운명
저자 존 H. 월튼, J. 하비 월튼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출판일 2023-06-30
정가 20,000원
ISBN 979116129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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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약어
서론

제1부 해석
명제 1 성경을 일관되게 읽는 것은 성경을 고대 문서로 읽는 것을 의미한다
명제 2 우리는 성경이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조정함으로써 정복의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명제 3 성경은 우리에게 선함을 정의하거나 선함을 생산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그 대신에 하나님이 생산하시는 선함에 대해 알려준다

제2부 가나안 족속은 죄를 지은 자들로 묘사되지 않는다
명제 4 성경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고통이 자동적으로 희생자의 악행에 기인하는 것일 수 없음을 분명하고 일관되게 가르친다
명제 5 신의 응보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본문 지표 중 어느 것도 가나안 사람들의 경우에 나타나지 않는다
추기 민수기 31장의 미디안 사람들
명제 6 창세기 15:16은 가나안 사람들이 죄를 범하고 있었음을 알리지 않는다
명제 7 이스라엘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정당한 재산을 훔치는 자들로 묘사되지 않는다

제3부 가나안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죄를 범한 것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명제 8 그 땅의 백성은 언약 규정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발당하지 않으며, 이스라엘도 그들을 언약 안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
추기 구약에서의 귀신들과 우상숭배
명제 9 레위기 18-20장에 포함된 것과 같은 고대 법전은 지켜야 할 규칙들의 목록이 아니므로 가나안 사람들은 그것을 위반하는 죄를 범할 수 없다
명제 10 거룩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지위다. 그것은 도덕적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거룩을 갖지 못한다고 해서 심판받지 않는다
명제 11 이스라엘은 언약 아래 있고 가나안 사람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정복 시대에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에서 추방되는 것은 포로기 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땅에서 추방되는 것과 비교함으로써 평가될 수 없다

제4부 정복 이야기의 언어와 이미지에는 문학적·신학적 의미가 있다
명제 12 레위기와 신명기에 있는 가나
추천사

이 책에서 저자들은 가나안 족속의 문제, 헤렘의 문제 등을 고대의 관점에서 시작해서 특히 그 시대의 언어와 관습을 바탕으로 이해해야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전달되고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역설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성경 읽기의 본질을 새롭게 고민하게 해준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그 의미를 올바르고 건강하게 새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김정훈 | 부산장신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 책의 중심 논지가 보수적이고 문자적인 성경 읽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저항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모르나 다원주의적 평화가 세계 문명 시민이 추구할 질서라고 생각하는 현대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심각하고 안심이 되는 문제를 제기해주고 있다. 가나안 정복 전쟁과 관련된 성경 본문으로 설교하는 모든 설교자와 주일학교 교사들에게는 필독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회권 |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전쟁 기사는 많은 학자와 일반 신자들에게 심한 두통거리였다. 잔인한 하나님, 폭력에 연루된 하나님을 상정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월튼 부자는 고대 근동의 유사 문헌들, 고대 언어의 어휘론, 고대의 문학적 관습으로서의 과장법 등을 설명하면서 독자들에게 고대 문헌 기록 방식과 문학적 관습에 귀를 기울일 것을 요청한다. 정복 전쟁 기사를 골치 아픈 주제라고 옆으로 제쳐놓았던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정독해 보기를 권한다. 구약학과 구약신학적으로 진일보한 학문적 공헌이다.
류호준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구약성경의 난제 중 난제는 가나안 정복 기사와 관련한 “헤렘”이다. 구약성경에 언급된 헤렘 관습으로 야웨 하나님은 집단 학살을 조장하거나 묵인하는 “도덕적 괴물”로 비치기도 한다. 구약성경의 야웨는 “폭력의 하나님”으로 보이기도 한다. 월튼 부자의 시도는 가나안 족속, 정복 이야기, 헤렘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뒤집고 새로운 길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잃어버린 세계와 본문이 발견되기를 바라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