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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별난 대표의 경영일지 : 평범한 연구원에서 세계적인 강소기업을 일구기까지
저자 한동빈
출판사 새라의숲
출판일 2023-10-06
정가 17,000원
ISBN 979118805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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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다시 시작이다 7

1장 Thinking Action
왜 스웨덴은 되고, 한국은 안 되는 걸까
자리에 안주한다면 변화는 없다 25
깊은 고민보다 때로는 단호한 행동이 필요하다 41
그래도 오늘은 지나간다 49
순간의 선택은 인생도 바꾼다 61

2장 Dreaming Action
꿈을 꾸는 자만이 미래를 얻는다
고객이 먼저 찾아주는 제품을 만들어라 73
국내는 좁다, 세계에 도전하라 81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되기 쉽다 96

3장 Sympathy Leadership
함께 걸어야 멀리 간다
신뢰를 얻기 전에 먼저 믿어주라 111
소중하지 않은 직원은 없다 118
믿음과 배려는 성장으로 되돌아온다 129
작은 이익에 눈멀지 말고 미래에 투자하라 140
대한민국에서 중소기업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154
강소기업이 많은 나라가 미래 경제를 지배한다 178

4장 Challenging Action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라
나의 도전은 아직 진행 중이다 207
제3의 인생은 미래 세대를 위해 투자하라 217
욕심은 내려놓고 욕망을 키워라 226
생각은 행동으로 옮길 때 빛이 난다 235

에필로그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꿈꾸며 243
꿈을 꾸는 사람만이 미래를 얻는다
한동빈 대표의 인생은 한마디로 드라마틱하다. 태어나면서부터 혈관종양으로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 했고, 수차례의 큰 수술로 인해 생사를 넘나들어야 했다. 이런 건강상의 이유로 비행사의 꿈도, 항공 정비사의 꿈도 접을 수밖에 없었기에 그에게는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없었다. 그러다가 대학 입학시험을 보고 생각지도 못했던 세라믹공학과에 진학하면서 그의 인생은 변하게 된다.

불꽃과도 같은 청춘 시절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졸업을 앞두게 된 그는 미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고, 세라믹공학에 흥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 유학길에 오른다. 미국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스카우트되어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그는 사업가의 꿈을 꾸게 된다. 그러다가 스웨덴 K사로부터 전량 수입해서 사용하던 부품에 대한 불만과 K사의 횡포에 분개해 그 부품을 국산화하기로 마음먹는다.

마침내 안정적인 연구원 생활을 접고 인천 남동공단의 허름한 공장에 터전을 마련해 창업한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초고온 발열체 세라믹 히터의 개발에 성공한다. 그러는 동안 그는 경영자로서의 위치와 리더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면서 자신만의 경영 철학을 정립해나가는 한편으로, 위너테크놀로지의 위상을 높여 오늘날 세계를 무대로 누비는 기업으로 만들었다.

한동빈 대표의 경영 철학을 두 가지로 표현한다면 ‘신뢰’와 ‘섬기는 리더십’이라고 볼 수 있다. 신뢰는 고객사에 대한 신뢰와 직원들에 대한 신뢰로 구분할 수 있는데, 고객사에게는 최고의 기술과 애프터서비스로 대응하고 직원들의 경우에는 그들을 믿고 의견을 지지해주며 다방면으로 지원해준다.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는 한 대표는 모든 직원들을 소중하게 대한다. 그는 특히 회사의 복지제도에 관심이 많다. 회사가 적자일 때조차 창업 당시의 ‘자녀의 대학 학비 지원’ 약속을 지켜냈고, 매년 두세 차례의 유럽 출장길에 평직원까지 동행하도록 한다. 그것도 비즈니스 클래스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