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안부가 궁금할 때마다 쓰고 그린 이야기입니다.
부디 안녕하길!”
일력 366장에는 친구에게, 때로는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쪽지처럼 친밀하면서도 정감 가는 글과 그림이 가득합니다.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달빛 같은 감성으로 독자들과 만나 온 고정순 작가가 독자들에게 매일 안부를 전하는 마음으로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차곡차곡 담아냈습니다. 가볍고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힘찬 응원이 담긴 에세이가 매일 새롭게 펼쳐집니다.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응원을 보내는 일력, <2024 안녕하자>입니다.
하루에 한 장, 오늘은 어떤 안부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가끔씩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해지고 싶죠. 홀가분한 마음으로 말이에요.’
고요한 겨울 아침, 묵은 마음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시원한 그늘에서 가을의 발걸음을 상상해요.’
뜨거운 여름에는 선선한 가을 공기를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꿈을 지지해 줄 무릎의 힘을 기를 것. 그리고 시시한 나를 견딜 것.’
지친 어느 날엔 이런 문장을 곱씹어도 좋고,
‘다른 사람이 되는 꿈보다 나를 잃지 않는 순간을 살아요.’
자신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하루를 보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이 소중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고정순 작가가 매일 기분 좋은 인사를 건넵니다!
매일 한 장씩 뜯으며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귀엽고 친숙한 그림과 다정한 글귀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에게 폭 안긴 것처럼 포근하게, 강아지와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것처럼 신나게, 심해 깊은 곳에서 해파리와 자유롭게 유영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0개가 넘는 다양한 캐릭터 중에 나와 닮은 그림을 발견하고 반가워 웃음 지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림책 속 인물을 일력에서 만나는 날도 있겠지요. 오늘은 어떤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4년 모든 계절에 함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