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숲에 사는 토끼 랄라 가족의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토끼 랄라 가족의 즐거운 생활과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이 펼쳐집니다.
나를 알고, 나를 믿게 되는 자신감!
아이들은 어떤 일이 닥쳤을 때 크게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는 겁 없이 시도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겁내면서 포기하는 것. 이 두 가지 모습은 전혀 다르지만, 똑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지요. 내 능력을 모르기에 무조건 덤비거나 무조건 싫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시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엄마 아빠의 심부름은 그래서 중요하지요. 내가 할 수 있을 것들을 시도하게 하고, 그것을 통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못 하는지를 깨닫게 만듭니다. 그리하여 스스로를 믿는 감정, 즉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지요.
<랄라의 첫 심부름>을 보세요. 혼자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는 랄라가 등장합니다. 시장까지 가는 길을 알고, 우체국에서 선물을 부치고, 당근 한 개와 물건을 교환하는 랄라. 랄라는 이런 경험을 통해 더 어렵고 힘든 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겠지요. 이 그림책을 보는 독자들도 랄라를 통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볼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능력을 고민하고 시도해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지요. 물론 당장은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림책을 통해 마음이 싹트는 것, 이것만으로도 아이는 자신감을 높이고 성장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입니다.
가족과 자연 속에서 성장하는 나의 이야기
<바람숲 토끼 가족> 시리즈는 바람숲에 사는 랄라와 가족을 이야기합니다. 랄라가 가족과 함께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평범한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지요.
겨울맞이 준비로 바쁜 엄마를 대신해 혼자 첫 심부름을 해내는 랄라의 모습을 시작으로, 봄 소풍을 가서 동생을 잃어버린 이야기, 여름날 동생과 둘이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마중하러 가는 이야기, 추운 겨울에 막내 동생이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