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서장 가능성을 짓밟는 주문에 걸린 아이들
‘못하는구나’라는 말이 못하는 아이를 만든다
부모의 말이 사고와 인지를 형성한다
가능성을 빼앗는 말들 ‘대항 금지 명령’과 ‘13가지 금지령’
인공지능, 글로벌화 그리고 우리의 숙제
부모는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1장 능동적인 행동을 막는 주문 “남에게 피해 주면 안 돼”
숨 막히는 사회를 만드는 말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아이에게 뭐라고 말할까?
실패할 수 있는 환경이 도전 정신을 키운다
성공해도 만족하지 못한다
글로벌 시대의 경제 관념을 키우자
2장 감정을 전달하지 못하게 하는 주문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꿈보다 가치관을 고려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는 말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아이를 만드는 말
바빠서 지금 바로 아이의 말을 들어줄 수 없을 때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타협’ 대신 ‘규칙’을 만든다
빨리 집에 가야 하는데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아이에게 불신감을 심어주는 말
어른 되기를 회피하지 않도록 하려면
아이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말
3장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주문 “우리 아이는 어차피…”
글로벌 사회에 맞게 자기 PR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자
무능력한 아이를 만드는 말
자신감을 빼앗는 말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말
4장 의욕을 빼앗는 주문 ‘공부해!’와 ‘집중해!’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으면 아이는 행동하지 않는다
아이의 시험 점수를 확인했을 때
가르치는 쪽은 끈기가 필요하다
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부모의 원칙
‘의욕이 없어서’ 아이가 꾸물거릴 때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때
“도대체 언제 정리할 거야!” 잔소리하고 싶을 때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아이는 이해하지 못한다
스스로 깨닫는 힘을 키운다
마치며
참고문헌
잔소리는 줄고, 아이는 변화하는 말의 비법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말의 마법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전달하면 좋을지 몰라 고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입이 닳도록 잔소리를 하고 울컥 화를 낸 뒤, 잠든 아이를 보며 좀 더 부드럽게 말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비록 겉으로는 화를 내더라도 속으로는 누구보다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게 부모 마음이다.
그렇다면 왜 진심과는 다른 말이 이토록 자꾸 튀어나오는 것일까? 저자는 이를 크게 문화적 배경에서 찾고, 그간 관습적, 습관적으로 해온 대화법을 바꾸길 제안한다. 저자는 일본의 문화를 예를 들어 설명하지만,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한 한국에서도 널리 통용될 만한 이야기다.
일본 최고 일타강사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대화법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저자는 1300명이 넘는 아이들을 지도하고, 단기간에 성적을 끌어올린 일타강사로 수많은 상담 경험을 통해 부모들과 자녀 사이의 대화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부모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아이들의 잠재력을 얼마나 갉아먹는지 그 심각성을 알려주고, 부모와 자녀간에 올바른 대화법을 제안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에 따르면 말은 힘이 세다. 아이의 사고와 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말이다. 특히 부모의 말이 큰 영향을 준다. 문화적인 이유로, 또 부모의 경험에 따라 무심코 뱉은 말이 아이에게는 구속이나 속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결과 아이의 선택지를 넓혀주고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장을 마련해주고픈 부모의 진심과는 반대되는 쪽으로 아이의 삶이 흘러갈 수 있다는 데, 잘못된 말의 심각성이 있다. 이에 저자는 부모와 자녀의 대화 속에서 실수하기 쉬운 표현을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눈다. 바로 ‘가능성을 짓밟는 말’, ‘능동성을 막는 말’, ‘감정을 가로막는 말’,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말’, ‘의욕을 빼앗는 말’이다. 저자는 이런 말들이 나오는 상황을 제시하고, 그런 상황에서 왜 이런 표현이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