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자연은 사랑하면서 두려워해야 하는 것!
《끝지》의 작가, 이형진의 새로운 판타지 그림책!
여름이 막바지를 지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바닷가이겠지요.
바닷물에 들어가 파도를 타보기도 하고 모래사장이나 갯벌에서 조개껍질을 찾거나 게처럼 바닷가에 사는 생물들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어디 여름뿐이고 바닷가의 게뿐인가요?
산과 들에서 작은 풀이나 꽃, 곤충을 만나고 연못에서 개구리 알이나 올챙이를 발견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예쁜 꽃을 ...
자연은 사랑하면서 두려워해야 하는 것!
《끝지》의 작가, 이형진의 새로운 판타지 그림책!
여름이 막바지를 지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바닷가이겠지요.
바닷물에 들어가 파도를 타보기도 하고 모래사장이나 갯벌에서 조개껍질을 찾거나 게처럼 바닷가에 사는 생물들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어디 여름뿐이고 바닷가의 게뿐인가요?
산과 들에서 작은 풀이나 꽃, 곤충을 만나고 연못에서 개구리 알이나 올챙이를 발견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예쁜 꽃을 꺾어 집으로 가져오기도 하고 책에서만 보던 개구리알과 올챙이를 집에 가져와서 길러보고 싶어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자연 관찰 학습을 독려하며 채집을 도와주기도 하지요.
그런데 호기심과 관찰을 위해 잡아온 생물들은 대부분 버려지거나 죽게 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풀 한포기, 꽃 한 송이, 벌레 하나도 또 다른 생명이라는 것, 자연은 찾아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두려워하다니요?
한낮에는 재미있게 놀던 산이었는데 저녁 무렵이나 밤중에는 멀리 보이는 산이 두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작가는 이런 두려움을 모티브로 하여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이 책의 특징
바람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