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보다 못한 신세
2. 뭄바이에 가면 희망이 있을까?
3. 첫사랑, 미시바바
4. 새로운 세계에 눈뜨다
5. 작고 예쁜 신부, 소누
6. 세상에서 가장 천한 사람이 지나갑니다. 딸랑딸랑
7. 끝까지 싸우겠다는 다짐
8. 조금씩 다가오는 희망
9. 다무의 여섯 아이들
10. 내 스스로가 주인인 삶
11. 훨훨 날 수 있는 자유
어린이를 위한 신도 버린 사람들
《신도 버린 사람들》의 어린이 판. 인도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인도 푸네 대학 총장인 나렌드라 자다브가 직접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써 내려 간 《신도 버린 사람들》을 어린이 독자를 위해 다시 쓴 동화.
“절대로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지 마라. 더 크게 꿈꾸고 노력하라!”
인도의 가장 낮은 신분에서 인도의 롤 모델이 된 나렌드라 자다브의 가족 이야기
2013년 2월, 2007년에 출간되어 전 대한민국을 들끓게 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신도 버린 사람들(untouchable》의 저자 나렌드라 자다브가 내한했다. 그는 여전히 인도 국민들의 롤 모델이자 인도 국가계획위원회와 국가자문위원회의 멤버로서 활동 중이다. 세계는 아직도 그를 인도 차기 대통령으로 주목하고 있지만, 그는 겸손히 사회의 작은 일원으로 마하트마 간디가 걸었던 길을 좇아가고 싶다는 바람뿐이다. 주니어김영사는 저자의 내한을 계기로 2009년에 출간되었던《어린이를 위한 신도 버린 사람들》을 새롭게 개정하였다.
나렌드라 자다브!
그에게 흐르는 피는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불가촉천민의 것이다. 인도는 약 3500년 동안 카스트 제도의 신분이 운명적인 것임을 사람들에게 세뇌시키며 계층 간의 이동은 물론, 삶의 한계도 정해 버렸다. 하지만 그는 낡고 견고한 관습을 부수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해 지금의 명성을 얻었다. 그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사랑하는 가족, 꿈, 용기, 자신에 대한 사랑 때문이다. 이러한 소중한 가치들이 이 한 권의 책 속에 모두 담겨 있으며 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동화로 구성했다.
《어린이를 위한 신도 버린 사람들》은 행복한 환경 속에서 때때로 지나친 보호를 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소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세상을 한 번쯤 큰 눈으로 보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나’와 ‘너’가 똑같아야 하는 이 세상이지만, 사실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