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해야 할까?
“씻어라~ 양치해라~ 정리해라~” 온종일 ‘해야 할 일’이 많은 아이에게 부모의 잔소리는 듣기 싫고 하기 싫고 귀찮은 일들 투성입니다. 때문에 ‘해야 할 일’은 오히려 부정적인 생각이 심어지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아이들에게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지시 없이 자신의 의지와 판단으로 행동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 것은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왜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시작합니다. 자신의 선택이나 행동들이 어떤 결과를 나타내는지, 옳은 건지, 그른지를 생각하도록 할 때 내가 해야 할 일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에게 지니와 비니가 되어 여행을 떠나는 경험을 선물해주세요. 아이들이 자신의 시간과 공간과 마음을 스스로 잘 다스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꿈꿔야 할 세상과 삶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여행이 될 거예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꿈을 꾸며 더불어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꿔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여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공평,정의하자! 즉, 나부터 시작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스스로 척척!은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교육관과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꿈을 잃었던 문방구친구들이 다른 이들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과 꿈을 찾게 되듯이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모두를 위한 삶을 꿈꾼다면, 언젠가는 모두 행복한 세상이 우리 아이들의 힘으로 만들어지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자신의 미래를 꿈꿀 겨를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의미를 찾도록 해주세요. 지우개가 실수를 고치는 꿈을 꾸고, 연필이 희망을 쓰는 꿈을 꾸고 가위가 나누고 돕는 꿈을 꾸듯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밟고 서는 경쟁이 아닌 서로의 꿈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꿈이 태어나게 말이에요. 존재만으로 빛나며 세상을 밝힐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태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