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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허영만 꼴 6 : 눈썹이 좋으면 사람이 따른다
저자 허영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09-09-30
정가 15,000원
ISBN 978896086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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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은 인격 | 싸리비눈썹 | 활눈썹 | 그 눈썹에 그 눈 | 십년양정(十年養精 | 짧은 눈썹, 긴 눈썹 | 현명하면 귀한 행동, 미련하면 천한 행동 | 눈썹도 힘이 있어야 제구실한다 | 어리석은 자는 꿈만 꾸고 현?명한 자는 공부해서 꿈을 이룬다 | 겹친 눈썹(交加眉 | 귀신눈썹(鬼眉 | 엉성하고 흩어진 눈썹(疏散眉 | 용눈썹(龍眉 | 버들잎눈썹(柳葉眉 | 음즐문(陰?紋 | 음즐궁(陰?宮 | 수(壽, 부(富, 귀(貴 | 칼눈썹(劒眉 | 사자눈썹(獅子眉 | 자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아버지다 | 사자눈썹과 사자눈 | 사자눈썹을 화나게 하지 말라 | 빗자루눈썹(掃?眉 | 뽀족칼눈썹(尖刀眉 | 4가지 금기 | 팔자눈썹(八字眉 | 4백안(四白眼 | 근심주름(勞心紋 | 짧은 주름은 단도 | 짧고 탁한 눈썹, 짧고 맑은 눈썹 | 호랑이눈썹(虎眉 | 끝없는 꼴 공부 | 눈 ① 빈부귀천선악이 전부 눈에 들어 있다 | 눈 ② 눈 밑두덩은 자손궁 | 눈 ③ 눈빛은 영혼의 기운 | 눈 ④ 검은 동자가 노란 사람 | 눈 ⑤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눈 | 눈 ⑥ 공처가의 조건 | 눈 ⑦ 필력으로 일세를 풍미할 눈 | 눈 ⑧ 시선이 똑바르지 않으면 거짓말쟁이 | 눈 ⑨ 꼴법과 안목 | 눈 ⑩ 귀부인은 쌍꺼풀이 없다 | 눈 ⑪ 술 취한 눈부터 도화눈까지 |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 | 횡골(橫骨 | 남성은 내쏘고 여성은 빨아들인다 | 내가 나를 해친다 | 용의 머리와 제비의 턱 | 원앙눈과 복숭아꽃눈 | 쌍꺼풀 눈 | 눈 노랑이 | 수염 난 여자 | 좋은 마음씨는 좋은 자식을 낳는다 | 짝짝이 눈 | 10악과 10선 | 물기가 촉촉한 눈 | 음욕이냐 물욕이냐 | 보이지 않는 곳의 점 | 얼굴의 점 | 꼴법은 분수를 아는 것
13만 장의 그림을 그리는 동안
평생 따라다녔던 허영만 화백의 화두 ‘얼굴’의 비밀!

사람의 얼굴을 보고 과거와 미래를 내다본다는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험한 일이다. 허영만 화백이 그런 일을 자초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평생을 만화 그리는 것 외에는 딴 데로 눈 돌려본 적 없는 허영만 화백이 그려낸 만화 인물은 대한민국 국민 수보다 더 많을 것이다. 허영만 만화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현장성인 만큼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대부분 실존 인물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는 허영만 화백 인생의 화두이며, 밑천이기도 하다.
그 인물들의 얼굴을 지면에 다시 살려내면서 작가는 어느 때부터인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사람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운명은 타고나는 것인가? 왜 누구는 귀하게 또 누구는 천하게 살아가는가? 왜 누구는 부자로 또 누구는 빈 쌀독 때문에 근심 그칠 날이 없는 것인가? 아름답고, 선하고, 착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노력하면 인생이 달라지는가? 그 인생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단서는 무엇인가?

30여 년 마음에 가장 큰 의문으로 남았던 사람의 얼굴과 인생에 작가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람의 생김새와 운명에 대해 다루는 관상은 그래서 작가에게 더없이 흥미롭고, 탐구해볼 만한 분야이다.
34년의 기다림,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얼굴의 비밀을 풀어가는 허영만 화백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공부를 통해 작가가 얻은 결론은 관상은 변하고 운도 변한다는 것. 타고난 관상은 어쩔 수 없지만 자신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변한다는 얘기다.
‘원고를 만들기 위해 이보다 많은 공부를 한 적은 없었다’고 말하는 허영만 화백. 어쩌면 『꼴』을 그리기 위해 그동안 그 많은 그림을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는지도 모른다.

진솔한 인생관과 진실한 삶의 지혜를 다듬어가는
처세의 학문, 관상

인간의 운명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관상은 학문으로서